리무브 클래식 스킨브라 후기 | 땀 많고 작은 가슴에도 안 떨어질까?

아무리 브라렛이라 해도 여전히 불편하고 하기 싫었다. 그 와중에 유튜브에서 니플 패치 인생템이라 하기에 마지막이다,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예전에 여름에 실리콘 니플 패치를 하고 알바를 갔다가 땀 때문에 떨어지는 수치가 있었기 때문에... 매우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꼭 세일가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50% 자주 하는 것 같다. 사실 정상가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목차
1. 언박싱
2. 착용샷 (얇은 티셔츠에선 티 날까?)
3. 착용감 (땀 폭발 시 안 떨어질까?)
4. 결론

● 언박싱

Made by Women, for Women

종이 박스 안의 구성품.

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플라스틱 트레이와 보관 상자가 있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 착용샷 (얇은 티셔츠에선 티 날까?)

- 일단 내 가슴은 작은 편이다. 윗 가슴이 없어 뼈가 잘 만져지고, 걍 평평하다ㅎ 
- 아래는 스투시 얇은 티셔츠를 입은 모습, 확실히 꼭쥐쓰가 덜 부각된다.

좀 민망해서; 사진을 이어 붙였는데 결론은 자세히 보면 모양이 비치긴 하지만 흐리게 보면 괜찮다. 신경 쓰이면 이런 옷을 피하거나 얇은 민소매를 입으면 된다. 

● 착용감 (땀 폭발시 안 떨어질까?)

처음에는 적응이 안 돼서 정말 불편했다. 뭐가 붙어있는 느낌이 들고 떨어질까 봐 신경 쓰였다. 불안해서 계속 떨어지지 않게 가슴 쪽을 눌렀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한 여름이었고, 뛰었더니 떨어졌다. 호다닥 화장실로 갔다. 후기에 절대 안 떨어진다는 걸 많이 봤기에 배신감과 실망이 컸다. 역시 니플 패치는 아닌 것인가, 하고 있었는데 착용법을 다시 보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도 보니, 사람마다 가슴 모양이 달라 붙이는 법이 중요하다고 했다! 

바로 포인트는 최대한 위로 붙이기!!!! (내가 보는 기준에서) 이게 헷갈려서 난 반대로 했었고, 그래서 바로 떨어졌던 것이었다. 이해하기 쉽게 그려봤다.

난 둥근 부분을 가운데에 맞춰서 붙였는데, 그럼 안되고 꼭 After 방식으로 붙여야 한다! 그 뒤로는 떨어지는 걱정 거의 없이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붙여도 한 여름에 땀이 폭발하면, (가슴 땀 겁나 많이 남) 물이 차면서 떨어질 락 말락 한다. 확실히 불안하고 뛰면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가슴에 땀이 많다면 달라붙는 옷과 함께 착용하던지, 한 여름은 피하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잡아주는 옷 없이 여유로운 옷을 입는 다면 니플 패치가 밖으로 탈출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

● 결론

만족한다. 니플패치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준 제품이다. 세척도 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얼마나 갈 수 있을지는 사용해봐야겠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잘 쓸 듯!

리무브 스킨브라 접착력 얼마나 갈까 (조만간 재구매각)

리무브 스킨브라 접착력 얼마나 갈까 (조만간 재구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