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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구매 14

후드 스카프(발라클라바)의 소중함 요즘 정말 미친 듯이 추운데 생존템으로 쓰고 있다. 작년부터 발라클라바가 유행이었는데 유행이고 자시고 정말 따뜻하다. 머리+귀+하관+목을 한 번에 감쌀 수 있다. 따라서 추워서 목을 잔뜩 웅크리게 되는 것도 덜해짐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일반적인 발라클라바 형태는 아니고 지초이컴포트에서 나온 후드 스카프이다. 모자와 목도리가 합쳐진 것인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음. 예전에는 목도리, 모자 다 귀찮아서 잘 안 하고 다녔는데 나이 때문일까, 미친 추위 때문일까.. 방한 용품의 소중함을 느끼는 중이다. 목도리로 발라클라바처럼 두르는 법도 유튭에 나오더라! 구매 대신 그 방법도 좋을 듯 https://www.youtube.com/watch?v=kc2CyQ6eJXI 2022. 12. 24.
클라터뮤젠 잘프 백팩 18리터 후기 가방 유목민으로 살다가 대충 산 무인양품의 캔버스 백팩의 내구성은 똥이었다.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바람이 심했다. 가족들이 보고 가방 좀 사라고 할 정도? 그래서 구매하게 된 클라터뮤젠. (글 마지막에 클뮤 소개와 구매처, 스펙 적어둔 글 링크걸어둠 ) 오늘 받고 대만족스러워서 부랴부랴 글 써본다. 사진 많다. 포장지도 깨알 리사이클링 소재다. 포장 받자마자 든 생각 '가볍다' 날진 뚱뚱한 물병도 들어가고, 무엇보다 YKK 지퍼에 클뮤 마크가 달려있는 게 귀엽다. 깨알 포인트 특이한 게 한쪽만 깊게 지퍼가 파졌다. 아웃도어 가방들은 역시 트래킹/여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좋다. 컬러는 레이븐이란 컬러인데, 완전 깜장이 아니라 좋다. 블랙에 흰색 좀 탄 색상이랄까. 사람에 따라 아재 등산가방으로 보일 .. 2022. 12. 9.
날진 Nalgene 트라이탄 루프탑 보틀 0.5L 1. 구매 이유 2. 모델 비교 (무게 비교, 반품) 3. 최종 선택 1. 구매 이유 분명 차고 넘치는 텀블러에 대해 글도 남겼는데, 왜 샀냐? 최근 장시간 앉아서 물 마실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스탠리 텀블러는 카페 갈 때 잘 쓰지만 물만 마시려고 들고 다니기에는 좀 아쉬웠다. (무거운 편, 밀폐 X) 그렇다고 집에 굴러다니는 냄새나는 텀블러를 쓰고 싶진 않았다.. 날진이 백패킹, 캠핑에서 유명한 물통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음. 그래 욕심 인정~ 2. 모델 비교 (반품 이유) 처음에 산 모델은 날진 서스테인 와이드 마우스 1L이다. 페트병 8개(50% 비율)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문제는, 1L라 어느 정도 클 줄은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거대한 느낌이었음. 당연 가방 옆주머니에도 안 들어갔다. 그.. 2022. 10. 27.
최강 미니멀 치약? 콩알치약 5star4A 여행용 아조나 치약만을 주구장창 쓰다가 다 떨어져 집에 있는 걸 대충 썼다. 그러나 역시 불만족스러웠다. 아요나 치약을 재구매할까 하다가 다른 걸 써볼까 해서 도전해봄. 후보가 많았는데 유튜브 디에이트 채널에서 나온 걸로 택했다. (닥터텅스 혀클리너도 추천템이길래 취향이 비슷하겠거니 생각했기 때문) 본품 70g도 있었지만 일부러 여행용 8g으로 구매. 진짜 작다. 정보 • 전성분: 유효성분 - 침강탄산칼슘, 기타첨가제 - 멘톨, 사과추출물, 세이지엑스, 소르비톨, 시트르산나트륨수화물, 알로에엑스 (09), 정제수, 정황유,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코코넛유, 페퍼민트유 • 가격 및 구매처: 8g 5개에 7,500원 (배송비 제외) / https://smartstore.naver.com/mirae7080/produ.. 2022. 9. 10.
스포츠 타월 한 장만으로도 생활 쌉가넝이겠는데? 수영 초보 (미니멀하게) 짐 싸 보자 수영 덕분에 뒤늦게 스포츠 타월이라는 신세계를 접했다. 미니멀 라이프, 유목 생활, 여행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우리 집은 보통 가정집처럼 수건을 넉넉히 갖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덕분에 다량의 수건을 빨리 소비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 살게 된다면 스포츠 타월 1-2장 정도로도 충분히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 약간의 귀찮음만 감수한다면 집안일과 소지품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다이소의 3000원짜리 습식 스포츠 타월만 사용해보았지만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으므로) 장단점을 적어보겠다. 장점 1. 생각보다 물기가 너무 잘 닦임 스펀지 같은 재질에 물이 쫙쫙 흡수된다. 물론 '보송'의 느낌과는 거리가 멀지만 물기를 제거하는 목적은 90% 이상.. 2022. 8. 16.
폐지 줍는 시니어 X 2030 신이어마켙 | 문구 하울, 넘 좋아 인스타 피드를 보다가 신박한 문구샵을 발견했다. 만년 다이어리를 처음 보았는데, 손글씨로 대충 그어둔 빈티지함에 매료되었다. 근데 심지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직접 디자인한 거라니, 이건 문구 덕후로써 안 살 수가 없었다. 허허 장바구니에 정신없이 담다가 마지막 결제창에서 진정하고 몇 개 추려 주문했다. CU 편의점 택배로 왔다. 배송은 1-2일 정도로 총알이었음 홈페이지 할인가 기준으로 적었다. 하나 하나 따지고 보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담긴 의미와 퀄리티가 좋아 아깝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다. 이 노트는 후기에서 모두 종이질을 칭찬하던데, 정말 그렇다. 만년필도 버티는 짱짱한 종이 소재이다. 심지어 사탕수수 종이와 FSC 인증 재생지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뭘 좀 아시는군 할머님이 직접 .. 2022. 7. 12.
정리,수납 중독자 | 이케아 스투크 수납함 오 굿 최근의 옷장 겸 수납함 사진이다. 소유한 물건의 80% 정도가 수납되어 있는데, 문제는 윗 칸이 너무나도 지저분했다는 것이다. 제일 자주 쓰는 것들인데 수납에 효율이 없다 보니 현기증이 났다. 위로는 빈 공간이라 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럼 뭐다? 무작정 이케아로 가봤다. 마침 딱 내가 원하는 제품이 있었다. 가볍고 완전히 접어 납작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 고민 않고 바로 질렀다. 가격은 13,900원. 다양한 사이즈도 있었지만 내가 고른게 젤 예쁘고 길이도 짧았다. 바로 설치 ㄱㄱ 옷장을 두개로 분리했던 중간 판은 분리해야 했다. 길이가 맞지 않아 걸리적거렸음. 위에는 대왕 벨크로 찍찍이로 매달아 고정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튼튼했다. 옷, 화장품, 가방, 잡동사니 등을 넣었는데도 칸이 비잖아.. 2022. 6. 21.
The Perfumed Court 향수 샘플 직구 | 용량 비교 • 2/5 주문 >> 2/23 수령 (약 18일 소요) • 국제 USPS 배송비: $19.95 • 구매 이유: 노즈파리, 럭키센트 등 유명한 사이트는 많지만 내가 찾는 [르라보, 딥디크, 톰포드, 마르지엘라, 프레데릭말]이 한 곳에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했다. 특히 르라보 가이악10 샘플도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컸다. 단점은 평균가가 유명 사이트에 비해 비싸고, 첫 구매는 배대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Billing Address와 Shipping Address가 같아야 하기 때문인데, 나 같은 경우 영문 주소를 살짝 수정하려 메일을 보냈는데 안 된다고 답장 왔다. 페이팔 주소가 한국어로 되어 있으면 무조건 수정해야 한다. ??? 이렇게 뜬다.) 가격이 부담되지만 할인 코드를 쓰면 그나마 괜.. 2022. 2. 24.
이케아 쿠기스 수납 | 정리 전 후 비교 연말 기념 방 갈아엎기 | 정리, 버리는 팁 연말 기념 방 갈아엎기 | 정리, 버리는 팁 주변 상태(방) = 정신상태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요 며칠 귀차니즘이 극도에 달해서 방이 엉망이 됐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전반적으로 물건도 처분하는데 이제는 미루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습 yunpado.tistory.com ↑ 수납 전 ↑ 수납 후 2021년에 확 치우고, 2022년 2월에 기꺼이 수납을 갈아엎기로 결심했다... 이유는 정리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변태 같은 습관과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을 원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플라스틱 박스 구매는 미니멀 라이프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종이 박스는 쉽게 찢어지며 저렴하다는 이유로 쉽게 버리고 산다는 핑계같은 합리화로 큰맘 먹고 .. 2022. 2. 21.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하울 저번 포스팅에서 블프 존버 중이라고 썼는데, 드디어 미국에서 건너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물류가 많아서 오래 걸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일주일도 안 걸렸습니다 ● 노스페이스 써머볼 뮬 트랙션 $55 👉 $49.5 (블프 세일은 없었고 신규가입 10% 적용) 이건 리스트엔 없었지만 오랜 위시리스트라 구매했습니다. 한국에는 단종되어 직구를 해야 합니다 미국 노스페이스 공홈에 여자 사이즈만 남았길래 250, us 8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벌레 같고 귀엽네요 이렇게 꺾어서 슬리퍼로도 신을 수 있지만, 너무 커서 불편했습니다. 컨버스는 260까지 오버사이징하는데 신발끈이 없으니 250도 큽니다. (모두들 한사이즈 크게 시키라고 했는데 사이즈 미스라니..!) 하지만 두꺼운 양말이 있으니 괜찮습니다. 착용감은 땅바닥이.. 2021. 12. 10.
아마존 가스 제거약, 땀 억제제 직구 후기 1. 가스 약 Gas Relief 2. 땀 억제제 Certain Dri 1. 가스약 Berkley Jensen Extra Strength Gas Relief Softgels, 120 ct. 장이 안 좋아 배에 가스가 정말 많이 차는데 국내 '까스앤프리'를 자주 사용했다. 가격은 12정에 4000원으로 생각보다 금방 먹고, 효과도 미미한 것 같아 미국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 'Gas Relief'로 검색하면 여러 제품이 나오는데 직배 배송비 포함 가장 저렴하고 후기도 좋은 제품을 골랐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5.99 ($0.05 / Count) + $6.66 Shipping to Republic of Korea 가장 중요한 효과는 뭔가 체감상 더 좋은 것 같다!!! 시메티콘(유효 성분)이 한 .. 2021. 7. 12.
파쉬(Fashy) 물 주머니 숀더쉽 핵귀여워 간만의 물건 업데이트다. 오늘 소개할 것은 파쉬 물주머니다. 보온 물 주머니로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한다. 한 달 동안 사용 후 느낀 점을 적어 본다. (*참고로 파쉬 장단점이 아닌, 물 주머니 자체에 대해 느낀 점들이다.) 목차 1. 파쉬를 고른 이유 (+숀더쉽 커버) 2. 장점 3. 단점(처분 고민 중) 1. 파쉬를 고른 이유 (+숀더쉽 커버) 집이 너무 추워서 구매했다. 뭔가 따뜻하고 폭신한 인형이 갖고 싶어서 보온 인형을 구매할까 했지만 없었다. 그렇게 ‘파쉬(Fashy)’를 알게 되었다. 판매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귀여운 커버들이 많았다. 그렇다, 내가 파쉬를 구매한 이유다. 귀여워서, 하핳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지만 날 가장 약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귀여운 것들이다. 품목을 가리지 않.. 2021. 3. 16.
에이렛젤 2편 | A-Ret Gel 0.05% | 최저가 직구, 사용 후기 # 구매 대행 후기 | 사용 목적 | 후기 | 결론 # 구매 대행 후기 (내돈내산) 험난 했던 직접 인디아 마트 직구를 포기한 뒤 (1편 참조), 여러 구매 대행 사이트를 검색했다. 블로그는 코로나 등으로 닫힌 곳이 많았고, 가격대가 높은 곳도 많았다. '인도& 태국 직구'라는 밴드가 가장 괜찮았다. (내 돈 내산 임) 구매할 당시도 인도 현지 상황이 안 좋아서 배송이 들쑥날쑥하다고 알고 있었고, 급할 것이 없었던 나는 주문서를 작성해서 입금했다. 가격은 표와 같다. 내가 직접 직구하려 했던 가격이 배송비 포함 7개에 45000원 + 환전 수수료이니깐, 5개에 43000원이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찾기론 최저가였다. 게다가 배송을 관리해주고 사기 위험이 거의 없으니 이 정도면 그냥 직구할 .. 2020. 8. 29.
에이렛젤 1편 | A-Ret Gel | 인도 직구 방법 | 실패한 썰 # 에이렛젤? | 인디아마트 직구 | 구매 대행 후기 | 사용 후기 # 에이렛젤? 트레티노인(Tretinoin)이라고도 한다.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 A 유도체이다. 주름 개선이나 여드름, 색소 침착 등에 사용된다. 보통 병원에서 처방받는 건 스티바 a 크림. 또 다른 대체품인 태국의 레틴 a 크림도 있다. 다 다른 이름이지만 효능 성분인 트레티노인은 동일하다.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고, 제형이 다른 걸로 알고 있다. 스티바 A 크림은 병원 처방비 등 높은 가격과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고, 태국 레틴 a와 인도의 에이렛젤을 고민하다가, 모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사용감이 좋다고 해서 구매 결정하게 되었다. ※ 주의 사항 3개월 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있음 피부 자극 심한 편 (0.025%..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