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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배낭으로 이사 11

워홀 최종짐 12kg 기내 수하물로만 통과한 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낭 1개, 꼼수쇼핑백 1개로 위탁 수하물 추가 없이 한국→호주로 잘 건너왔다. 약 12-3kg 정도 나왔고 내 몸뚱이 하나에 의지해 목표했던 이사를 왔다. 근데 추천은 안 하고픔.. 이유는 썰을 풀면서 ㄱㄱ 제일 싼 비행기 편인 에어아시아의 기내 수하물 규정이다. 뱅기표가 저렴한 대신 위탁 수하물 20kg와 기내식 추가에 12-3만 원 정도임. 그땐 '돈을 아끼자+미니멀 도전'이란 맘으로 (불안했지만) 패스했다. 게다가 검사 자체는 엄격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았음 짐 쌀 시간이 다가와 물건들을 늘어 놓았다. 별로 안되네 싶다가도 옷은 무게가, 일회용 렌즈는 부피가 컸다 잡화) 무인양품 워셔블 의류 케이스, tsa 자물쇠 옷은 무지 의류케이스 2세트에 널널하게 들어가는 정도 (배낭 이사 .. 2023. 5. 7.
내가 남기고 가는 것들 before in the middle 출국일이 임박해 오자 책상에 자주 쓰는 물건들만 꺼내뒀다. after 3개만 남고 다 주김.. 현재는 아버지가 잘 돌봐주고 있다 예전에는 집안에 내 물건들을 흩뿌려 두었는데 이젠 한 곳에 모으기 가능. 다행히 값어치 있는 것들은 중고로 잘 팔았고 나머지 애매한 애들은 검은 박스에 두었다. 한국 가면 버려도 될 듯 이케아 수납함도 예전엔 꽉꽉 채워뒀다면 마지막엔 큰 상자에 몰아 넣기가 가능했다. 맥북 상자들, 잡물건, 서류, 약 등등이라 언제 사라져도 괜찮은 것들이긴 함 책상엔 프린트와 종이만. 동생이 종종 쓰기에 버려질 걱정은 없다 이러고 대기 타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진짜 간다 안녕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고 몰래 떠났음) + 2023. 3. 31.
잡화) 무인양품 워셔블 의류 케이스, tsa 자물쇠 떠나기 전 부랴부랴 구매했던 잡화들이다. 1. 무인양품 워셔블 의류 케이스 짐을 싸야겠다 맘먹은 후로 무인양품에 자주 들리게 됐다. 그러다 눈독 들인 제품이다. 세탁망인데 의류케이스도 되는 환장하는 2 in 1 구형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네이버에서 개당 18,900원 → 6,900원에 구매했다. 지금은 품절.. 소재는 폴리에스터다. 보관케이스가 본체에 달려있는 것이 참으로 맘에 든다. 사실 세탁망을 잘 사용하진 않지만 의류케이스는 꼭 필요해 구매하게 됐다. 다 같이 쓰는 공용 세탁기에선 찝찝하니깐 쓰기 괜찮을 듯 이렇게 두 팩을 싸서 왔다. 써본 결과, 나쁘진 않지만 첨부터 압축백을 샀으면 어땠을까 싶다. (옷이 늘어났.. 글 따로 올릴 예정) 하지만 아이디어, 디자인, 질 측면에선 흠잡을 곳 없다. 2... 2023. 3. 23.
최종 선택, 클라터뮤젠 베르겔미르 40L 드디어 정신 차리고 글을 써봄. 배낭 고르기 '배낭으로 이사 준비' 카테고리에서 가장 고민했던 항목이었다. 배낭은 실용성이지, 이러면서 디자인을 포기하고 고른 모델이 그레고리였다. 제이드38 > 뉴메이븐45 까지 구매했는데 맘에 안 들어서 반품했다. 가격도 중요했는데, 20만 원 초반 - 후반 - 30만 원 초반까지 쭉쭉 범위를 넓혀갔다. '아 좀만 투자해서 오래 쓰자'란 생각 = 합리화였다. 결국 내겐 디자인이 중요했다. 실용성을 병적으로 따지는 것 같으면서도 못생긴건 싫었다. 그래서 클뮤로 눈을 돌렸고 무자비한 가격일 것이란 예상외로 무신사에서 3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보통 어마무시한 박스에 담겨오는데 얘는 납작하고 긴 박스에 담겨왔다. 베르겔미르 특징 중 하나는 세로로 길다는 것. 스펙을 .. 2023. 3. 21.
88g 초경량 우산 구매 야금야금 떠나기 위한 물건을 구매 중이다. 거의 소비 중독 수준처럼 택배가 오는데... 생각 외로 필요한 게 많더라. 박작가님의 우산은 84g으로 https://www.amazon.co.jp/gp/product/B0865M8NX7/ref=ox_sc_act_title_1?smid=AAZB12T66RGAD&psc=1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트에 담아두기까지 했는데 국제 배송비까지 내고 살 정돈 아닌 것 같았다. 좀 찾아보니 국내에도 있을 건 다 있었음 초경량 우산으로 검색해서 찾았다. 100g 안 넘고, 자동 우산, 디자인 괜츈, 2만 원 안 넘음,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의 이유로 바로 구매했다. 그리고 프리티웰이란 브랜드인 줄 알았건만 mane air이라는 일본 제품이었음. 역시 이런 초경량, .. 2023. 1. 27.
코시 호주 어댑터 + 베이스어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Cosy 코시 여행용 어댑터 다이소 등에서 파는 위 어댑터를 주로 사용할 터. 하지만 1) 쓸데없이 부피와 무게 차지 2) 견고하지 못함 등의 이유로 어댑터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세계를 다녀야겠다는 상상에 전세계 호환 + 소형/경량 어댑터를 구매하려 파워 서칭을 했지만... 가격이 비싸며 내구성이 보나마나 약할 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래서 내가 고른 제품은!!! (Thx to 네이버 워홀 블로거) Cosy 코시라는 브랜드의 어댑터이다. 호주/뉴질랜드/아르헨티나/중국 어댑터임. 무게는 35.5g으로 적당히 가볍다. 얘가 뭐가 좋냐면 이렇게 둥글게 파여 있어서 내가 사용하는 접지형 충전기와 아주 찰떡으로 맞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으로 보면 바로 납득 가능 앤커 파워라인II 올인원 USB 충전케이블 |.. 2023. 1. 24.
씨투써밋 텍타월, 행잉백, 비누케이스 욕실 두번째 파트. 더 오래 사용해 보자는 핑계고 게으름 때문에 늦었다. 저번 씨투써밋 스포크와 함께 구매한 것들, 만족도 bb 씨투써밋 텍 타월 XSM 1개에 집착하는 것 같은데, 역시 수건도 하나만 가져갈 생각이다. 수영 다닐 때는 다이소 것을 사용했는데 오래 써보니 단점이 꽤 있었다. 건조되면 오징어포처럼 딱딱해짐 + 닦을 때 느낌 별로라 손 잘 안감 + 곰팡이. 따라서 이번 수건을 고를때는 경량/속건성도 중요하지만 사용감을 고려해서 골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한 선택인 듯. 겉모습, 촉감 모두 그 파랑 걸레와 흡사하다. (엄마가 진짜 걸레인 줄 알고 썼음.. 웬만하면 파랑말고 딴 색 사세요) +저 표를 들여다보니 다음에는 포켓타올도 써보고 싶음 나의 사용법은 이러하다. 평소 세수할 때는 그냥 면.. 2023. 1. 11.
씨투써밋 델타 스포크 하나로 살기 굳이? 블로그 목차 중 '구매'와 '배낭으로 이사 준비'의 차이는 후자는 백패킹 목적으로 소비한 것들이다. 즉 배낭 싸기가 아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물건들이다. 이번엔 식기류이다. 스텐/티타늄 수저+나무젓가락 조합으로 가져갈까 했는데 나의 호기심 때문에 하나의 실험을 하기로 했다. '자취를 한다면 젓가락/포크/수저 다 제쳐두고 스포크 하나로만 살아보자'이다. 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은데 나름 이유가 있다. 수저/젓가락류 설거지는 최고로 귀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동거인이 많을수록 뽝침) 씨투써밋 델타 스포크 티타늄, 스텐 등 종류가 다양하고 보통 캠핑용으로는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을 많이 쓴다. 근데 이 모델을 고른 이유는 뭔가 쇠가 식기류에 닿으면 소름 끼칠 것 같고(스포크라 날카롭잖슴) 실.. 2023. 1. 3.
올인원 기초 포기 >> 아토베리어 365 크림 집에 쌓였던 기초들을 모두 소진해 새로 구매할까 고민했다. 기초 하나로만 해결하고 싶단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다. 만능 기초 제조 | 위치하젤 토너 + 호호바오일 + 당근씨오일 문제는 예전에도 만능기초를 만들어 써봤는데 딱히 좋은지 모르겠었단 말임.. 하지만 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헤어+페이스+바디 모두 하나로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올인원 제품이 필요했다. 좋아하는 문숙 선생님 채널에도 이와 비슷한 오일 화장품이 있길래 이와 비슷하게 나만의 기초를 만들기로 했다. 저번 무인양품 쇼핑에서 같이 구매해본 부스터 에센스. 휴대용이라 사이즈가 딱임. 거기다 집에 돌아다니던 닥터올가의 호호바 오일을 사용했다. (엄마들은 오일 화장품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 화장대 찬스를 써도 될 듯) 피부 타입에 따라 오일량.. 2023. 1. 2.
충전기 정리 (UM2 멀티포트 충전기 79PDGAN) 짐싸는데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나는 우선 전자기기가 생각났다. 맥북,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등등 어깨가 뽀샤져도 들고 가야 하는 것들이다. 내내 말했지만 충전 타입이 가지각색이라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참에 싹 정리하고 통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댑터 하나로 줄이기, 기본 USB A타입 안 쓰기가 필요한 시점. 특히나 맥북 고속 충전기 67W가 매우 무겁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게 맥북 프로의 어마무시한 배터리를 빠른 속도로 충전해주기 때문이다. (일반 폰 충전기로는 감당 안됨) 그렇담... 고속 멀티포트 충전기를 구매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니멀하기 위해 소비하는 이 역설적인 행태는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모델 고르기 (UM2 79PDGAN) 자주 보는 잇섭 IT 유튭에서 편하다고 찬양했기에 사.. 2022. 12. 13.
배낭 고르기 배낭으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싶다. 구체적인 이사, 여행 계획은 없지만 말이다. >> (구체적 목표가 생겼다 워홀.) 가장 중요한 것은 배낭을 고르는 일이다. 1. 용량 및 무게 미니멀유목민님이 예전에 소개해줬던 배낭 (지금은 미키님이 들고 다니시는 듯) 사이즈가 딱인 듯싶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Breccia Travel Backpack With carry on size, weatherproof construction, modular expansion, and featuring both front access and top loading, Breccia is designed to help you travel better.​ • ​Front Access to your things wit.. 2022.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