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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채식 62

벤앤제리 비건 in 호주 벤앤제리스 선데이 베리 레볼루셔너리 비건 13aud 약 11,600원이라는 사치 아스크림을 구매한 이유는 1. 예쁘다 패키지 디자인팀 열일해씀 2. 블로그 리뷰각 (한국엔 아직 안 팔지만 곧 들어올 수도 있으니) 3. 호기심, 비건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윗 하얀 부분은 부드러운 크림 질감이고 카라멜 시럽은 투머치다. 아래 베리 부분이 포인트인데, 벤앤제리스 명성답게 맛있었다. 살짝 상콤한 베리맛에 쿠키 청크가 아낌없이 들어있는 맛. (존맛탱 외칠 정돈 아님) 칼로리단위도 다르니 걍 무시하고 성분표를 보자. 물-설탕-식물성오일-라즈베리-...-밀가루-코코아파우더-아몬드페이스트(2%)... 아몬드로 만들었다면서 너무 짜다 비건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진 않지만 우유의 고소한 맛은 없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맛인 .. 2023. 5. 1.
시나몬토스트크런치, 플랜테이블 식물성 불고기주먹밥 블로그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일주일 이상을 안 썼다. 떠오르는 것들은 넘치지만 맛있는 거부터 적으며 찬찬히 해보겠음 일론머스크 최애 시리얼로 유명한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맨날 동났다가 처음으로 들어왔대서 호기심에 사 오심. 밀, 대두 함유. 나름 통밀이고 설탕+시나몬이 자비없이 묻혀져 있다. 존맛탱이라 대형 두 봉지를 거의 나 혼자 순삭해버림. 우유에 먹을 때도 있었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에 먹을 때도 있었다. 우유의 고소함은 못 따라오지만 후자도 나름 산뜻하게 먹기 좋았다. 노브랜드에서 아몬드밀크가 있네? 이러면서 사봤는데... 으 사지마세요. 우유+물+설탕+바닐라향 같은 느낌이었고 달아서 시리얼과 어울리지도 않았다. 시리얼은 무조건 안 단 오트/아몬드 밀크와 함께 드시길 플랜테.. 2023. 2. 15.
채식주의자라고 하지 않는 이유 진짜 아니기 때문이다. 뭐 따지자면 생선, 달걀, 우유는 먹는 페스코베지테리언 = '준'채식주의자라고 해야 하긴 한다. 암튼 사람들에게 저 채식해요라고 (웬만하면) 말하지 않는다. 굳이 얘기해야 할 상황이 오면 '제가 고기를 잘 안 먹어서요'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바깥에선 소스, 육수에 뭐가 들어갔는지 신경 안 쓰고 지인 말고 타인과 식사하는 상황에 국에 고기가 들어 있으면? 잘 피해서 먹는다. 또 마라탕은 아니더라도 마라샹궈는 진짜 좋아함 도파민 팡팡맛 며칠 전에 먹은 김치 사발면 - 와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나도 감동적인 맛 솔직히 컵라면을 사기 전엔 고민하긴한다. 근데 난 먹고픈 걸 참지 않으므로 당기면 먹는다. 까르보불닭도 마찬가지. 고기 덩어리는 안 먹고 갈린 고기는 먹는 상황..? 근데 또 사.. 2023. 2. 1.
스타벅스 V.L.T. 비건 샌드위치, 존맛 초당순두부 먹어보고 싶었는데 7,700원이라 고민했었음. 리뷰 핑계로 시켜봄 스타벅스 비건 신상은 못 참지 맛평가: 비건 오믈렛이라… 흠 그냥 식감만 비슷한 느낌이고 중간에 얇은 포두부가 있다. 소스는 친숙한 매콤 달달한 무난한 맛. 상추와 토마토가 신선하다. 빵은 두껍다. 결론은 좀 돈 아까운 맛. 나쁘진 않은데 굳이 이 가격에 이맛?? 이 들었다. 출시 자체는 물론 감사하지만 엄마가 오아시스로 자주 주문하는 두부이다. 비주얼이 이래서 첨엔 안 먹었는데 한 입 먹어보고선 찬양을 하고 다님. 매우 고소 살짝 짭짤. 앞으로 주구장창 시켜 먹을 듯 https://m.oasis.co.kr/product/detail/7155-1004440?categoryId= 이번 설에는 엄마가 채식만두 넣고 떡국을 해줬다. 위 사진은 .. 2023. 1. 27.
미주라 간식들 털어오기 영등포역 지하상가 초입에 저렴한 세계과자 할인점이 있다. 그곳은 전국 최저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렴한 미주라 등 간식거리가 많다. 지나갈 땐 무조건 들려서 나도 모르게 한가득 집어옴 마치 참새_방앗간처럼 미주라 통밀도너츠 6개입 6,000원 2,500원 밀, 계란, 우유, 대두 함유 맛) 무난함 미주라 시리얼비스켓 120g 2,500원 1,000원 밀, 계란 함유 맛) 맛있음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 감미료 말티톨 시럽 들어가서 저당이라고 홍보 미주라 리조카카오 120g 2,500원 1,500원 밀, 대두 함유 (비건) 맛) 아주 아주 퍼석하고 튀긴 쌀 박혀있음, 가장 달지 않아서 호불호 갈릴 듯 오틀리 오리지널 250ml 2,000원 500원 맛) 고소한 오트밀크 맛, 당도는 거의 없다. 제일 싼 거.. 2023. 1. 16.
고기 없는 짜장라면 찾음 & 식물성 치킨너겟 등 첫 시작은 스타벅스 겨울 시즌 메뉴. 블랙 햅쌀 고봉 라떼 - 기본이 오트밀크길래 먹어봤다. 괴상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무난했다. 샷 추가에 시럽 확 줄였더니 너무 쓴맛만 나긴 했음, 샷만 추가하거나 시럽만 빼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는 걸 추천 페스코가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은 최근에 나온 누들핏과 리뉴얼된 비빔면이 거의 전부였다. 그러다 최근 롯데/gs마트에서 짜장라면을 찾았다. 삼양에서 나온 쿠티크에센셜짜장이다. 밀, 대두, 우유, 조개류(굴)이 함유되어 있다. 고기가 함유돼 있음에도 짜파게티가 가끔 당길 때 걍 먹곤 했는데 얘가 대체가 될 수 있겠다 이제. 심지어 동생은 짜파게티보다 맛있다고 함. 고기 같이 생긴 후레이크가 있는데 짜파게티와 마찬가지로 콩고기로 추정된다. 단맛이 가장 두드러지고 간은 조.. 2023. 1. 11.
푸드업사이클링 스낵? EXCYCLE 바삭칩 먹어봄 올리브영에서 에??? 이러면서 집어온 과자. 뭔 과자가 업사이클링이 있냐이러면서 행복한콩 두부에서 나온 비지 & 햇반의 깨진 쌀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 그럴듯하게 마케팅했다. 사실 찌꺼기.. 암튼 버려지는 걸로 만든 건데 이름만 달리 붙이니 정말 그럴듯해 보인다. 고단백 7g, 고식이섬유 4.3g, 재생원료 패키지 pcr pet을 사용했다고 한다. 대두, 밀 함유로 비건 추정이다. (매운맛은 우유, 쇠고기 함유) 이 정도면 원재료 클린한 듯 서론이 길었다. 맛은 맛있는 편이다ㅎ 생각보다 얇으며 딱딱하진 않고 퍼서석~ 이런 식감이다.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나는데, 인간사료 쌀과자 초록색과 맛이 유사하다. 좀 덜 자극적인 버전이라고 느껴짐. 어쨌든 정가 2500원은 좀 비싼 것 같고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2022. 12. 8.
요즘 발견한 맛도리들 이름 길기도 길어라. 5,900원이라는 가격 때문에 가끔 사치 부리고 싶을 때 마시는 데 맛있다. 아메리카노는 마시기 싫은데 적당히 새콤하고 단 음료가 당길 때 제격이다. 코코넛워터와 딸기의 조합. 근데 얼음이 넘 많아서 돈 아깝긴 함 청국장 밀키트. 고기 없이도 맛있었다. 나쁘게 말하면 특유의 msg 맛이 났고 좋게 말하면 속세의 아는 맛, 파는 맛이 났다. 11월은 무조건 얘만 마신다!!!!! 오트 밀크 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오틀리 드링크. 이케아에서 비싸게 팔았는데 이번에 GS에 들어왔다. GS페이로 결제하면 1,300원임 개꿀 초코맛. 오랜만에 '와 이거 존맛' 을 외치게 만들었다. 적당히 고소하고 달달해서 기분 좋아짐. 다음 날 바로 오리지널 구입. 초코와 비교해서 당류가 9g 차이 밖에(.. 2022. 11. 11.
베지가든 강된장 비빔 라인 강추 & 새로운 채식 만두 GS25에서 식물성 대체육 보자마자 집어왔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대두, 밀이다. 190kcal에 가격은 1,100원이다. 레인지 안 돌리고 그냥 먹었는데 맛있었다. 연속으로 2번 사 먹음. 구수한 강된장 맛에 (고기 맛보단) 고기 식감이 중간중간 씹힌다. (콩고기 같은 거) 암튼 강추 다른 gs에 가니 김밥도 있었음. 밥이 좀 많고 내용물도 알차서 이것도 대만족이다. (굉장히 묵직함) 354kcal에 가격은 3,200원. 아주 괜찮음 + 요즘 먹는 것들 (풀무원 채식 만두 후기) 어릴 때부터 유일하게 싫어하는 채소는 가지였다. 하지만 예전의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덕인지 거부감이 사라졌다. 가지는 조리법이 가장 중요한 채소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비주얼은 이래도 정말 괜찮다. 소금 후추로만 간해주고 .. 2022. 9. 21.
야매 후무스 만들기 이태원 플랜트 비건 식당으로 유명한 이태원 플랜트. 구글맵 평점이 무려 4.6에 달하는 맛집이다. 방문해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이때 후무스에 반해버렸다. 와- 이게 병아리콩이라고 싶은 맛. 참고로 후무스는 (영어 발음으론 허~므스) 중동의 콩 스프레드라고 함 Hummus 만들기 1. 병아리 콩을 12시간 이상 불린다 (참고로 금방 뚱뚱해지기 때문에 넉넉한 그릇에 불려야 함) 2. 전기 밥솥 - 백미쾌속으로 돌린다 3. 먹을 만큼 덜어서 으깬다 손으로 쉽게 으깨질 정도로 삶아야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덜 익히면 소화 힘들어 주금.. 4.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후추, 다진 마늘 등으로 간하기 유튭 레시피 보니깐 물 조금 넣고 참기름도 넣어 블렌더로 갈아주던데 난 귀찮아서 그냥 으깨기만 했다. 이것저.. 2022. 9. 15.
스타벅스 오트밀크 커스텀 사룽해 (가을 시즌 음료 후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스타벅스. 하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다. 음료가 너무 맛있음ㅋㅋㅋㅋㅋ 1) 오텀 시즌 음료 3종 (별 적립 이벤트는 15일까지가 끝) 2) 오트밀크 무료 커스텀 10월 10일까지! 호두 블랙 티 라떼 오트밀크 + 블랙티 + 호두소스 (적게) + 호두 크림 폼 호두 맛이나 블랙티 맛이 진하게 느껴지진 않았음. 그냥 적당히 단 고소한 오트 라떼 느낌? 아이스보단 핫으로 마셔야 블랙티 맛이 진하게 느껴질 것 같다. 재구매 의사는 글쎄다.. 별 5개 적립해줄 때만 마실 것 같은 애매한 느낌이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12개 적립, 무료 쿠폰으로 이렇게 커스텀해봤다. 그래도 100원이지롱 개이득. 암튼 이렇게 추가하는 이유는 최대한 덜 달게 마시고 싶기 때문이다. 존!맛!탱! 작전 성공.. 2022. 9. 15.
8월 먹은 것 기록 (탄수화물 과다, 단백질 부족) 대충 생각날 때마다 moment 앱으로 사진을 찍는다. 가장 많이 먹는 것: 아메리카노, 오트라떼, 빵, 당근, 과일, 군것질 부족한 것은 확실히 단백질이다. 채식을 하면서 확실히 단백질 섭취가 줄고,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난 것 같다. (그렇다고 살이 찌거나 근육이 빠진 것 같진 않다) 신경 써서 먹지 않으면 영양이 치우치게 된다. 하지만 생채소 및 콩류/두부도 많이 먹어서 좀 죄책감이 더는 것 같기도 함(그래,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이러면서...) 그보다 당을 줄이는 게 우선인데ㅎ 암튼 저 미니벨 초콜릿 엄청 먹음. 싸구려 초콜릿만의 맛~~ 2022. 9. 2.
하인즈 베지바이츠 브로컬리 튀김 | 뉴 냉동식량 엄마가 마켓컬리에서 시켜준 하인즈 브로콜리 플로렛. https://www.kurly.com/goods/5114889 첫인상은 괴랄하다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나름 나쁘지 않음. 브로콜리와 밀가루가 거의 전부라 비건이다. 단면은 브로콜리가 통째로 있고 튀김옷이 꽤나 두껍다. 감자 같은 식감에 밀가루 맛이 좀 많이 나는 채소 튀김. 귀찮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었는데 눅눅해지는 감이 있어서 에어프라이에 돌리면 훨씬 맛있을 듯하다. 재구매 의사는 중간이다. 밀가루 맛 싫어하는 사람은 ㄴㄴ + 나의 냉동고 칸 칭구들 이케아에 갔더니 미트볼 데이라고 플랜트 볼을 15% 할인하고 있길래 구매해왔다. 벌써 몇 번째 재구매인지 모른다. 모두 비닐봉지에 담겨 있어 불편하다. 그래서 통에 덜어두고 뚜껑은 실리콘 만능 뚜껑으로.. 2022. 8. 20.
유제품, 달걀 소비는 왜 점점 늘어나는가 (7월 먹은 것들) 넷플 다큐를 보고 유제품, 달걀 소비도 줄여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역시 시간이 흐르니 점점 무뎌진다. (단호박 에그 인 헬 레시피) 미니 단호박을 레인지에 조금 돌리고 씨를 파준다 → 토마토 퓌레를 바른다 → 달걀, 베지볼 등을 넣고 레인지로 익힌다 → 치즈와 후추로 마무리. 든든하고 개맛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 배도 부르고 정말 충만한 식사라는 생각이 듦. 당근을 정말 좋아하는데, 호기심에 편의점에서 산 스낵 미니 당근은 맛대가리 없었다. 오아시스 당근 추천 고기 없는 컵누들 버전 찾음! 농심에서 나온 누들핏인데 어묵탕 맛, 떡볶이 국물 맛이 있다. 면은 컵누들과 동일한데 암튼 괜찮다. 멸치 등 해물이 다량 포함돼있어서 페스코들이 먹으면 좋을 듯. 레알 떡볶이, 어묵탕 맛 그대로 난다. 예상 가.. 2022. 7. 29.
커피빈도 오트라떼? (바닐라 빈 오트 블랙다이몬 후기) 1. 바닐라 빈 오트 블랙다이몬 가격 및 영양 정보 오트 밀크에 환장하는 나, 하지만 갈 때마다 7천 원은 선 넘었지... 하며 먹지 않았다. 스탬프 12개를 야무지게 모아 무료 음료 쿠폰이 생긴 김에 시켜 봄 (커피빈도 스벅처럼 텀블러 지참 시 퍼플 적립 2배 혹은 할인이다.) 블랙다이몬(에스프레소 얼음 같은 것) + 오트밀크 + 바닐라빈 소스 조합이다. 199Kcal에 당류는 20g. Not Bad~ 2. 바닐라 빈 오트 블랙다이몬 후기 존맛 인정. 달달함은 적정하고 오트 밀크의 고소함이 느껴진다. 커피빈은 바닐라를 참 잘하는 듯.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 브루보다 고소하고 좀 더 달달한 느낌?) 참고로 저 블루베리 쌀 베이글도 3,500원으로 가격도 괜찮고 쫄깃해서 강추한다. (크림치즈 기본으로 .. 202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