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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환경 58

Jordan 조르단 재활용 플라스틱 칫솔 써봄 올리브영에서 쏘두위- 대나무 칫솔을 낱개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대량 구매 노노 조금씩 사자 어랏 근데 매장에선 안 보였고 고민에 빠졌다. 다시 플라스틱 칫솔로 구매 혹은 인터넷으로 시킬까.. 하지만 당장 급했으므로 유명한 칫솔을 구매해 보기로 했다. 조르단 vs 루치펠로 칫솔. 1,000원 차이인데 루치펠로가 더 작고 귀엽게 생겨서 맘이 혹했음. 그래도 저리 '나 친환경임' 외치고 있는 제품을 보고 걍 지나칠 수 없어서 집어왔다. 리뷰 목적도 있고 겸사겸사 얘가 '그린클린' 친환경 칫솔이라 주장하는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1) 100% 재활용 플라스틱 핸들 2) Bio-based 식물성 모(피자마 오일에서 추출)_ 설명서를 봐도 어떤 재질인지 정확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음 3) 100% 재생 용지 .. 2023. 1. 28.
(고체치약 등) 굳이 안 사도 됐을 아이템들 플로깅하면서 받은 고체치약 소량. 틴케이스에 설명서도 깜찍하다. 그러나... 역시 고체치약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특유의 아린 느낌이 있다. 하나도 안 매운데 이상하게 아림. (루미 고체치약 사용 당시) 참고 장기간 썼더니 입안이 헐어 사용을 중지했었다. 게다가 습기에 취약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퉁퉁 불어난다. 일반 치약에 비해 쓰레기가 더 나오는 패키징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겉으로만 난친환경적이에여 이런 느낌이다. 최강 미니멀 치약? 콩알치약 5star4A 여행용 6개 중 5개를 다 쓰고 마지막 하나만 남았다. 농축치약임에도 저 사이즈는 너무 작다. 사용감은 치과 갔다 온 특유의 싸함이 있다. 불호는 아니지만 특별한 장점은 없는 것 같아 아조나로 재구매할 것 같다. 암튼 요지는 고체치약보다 농축.. 2022. 12. 27.
Klättermusen 클라터뮤젠에 대하여 간단 소개 Klättermusen (클라터뮤젠) 북유럽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와 장비 제조 From 스웨덴 Since 1975 Slogan "인간에게는 최대의 안전을. 자연에게는 최소한의 영향을"(Maximum Safety For you. Minimum impact on Nature) / The world's most refined mountaineering equipment 친환경 https://www.klattermusen.com/en/fabrics/ 공홈에 들어가 보면 사용된 친환경 인증 마크를 모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bluesign®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 최고 수준의 소비자 안전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 2022. 12. 7.
에브리바이크 넘나 편함 급식인 동생이 추천해줘서 알게 된 에브리바이크. 서울엔 따릉이, 경기도엔 에브리바이크가 있다. (현재 안양, 의왕, 군포, 광명, 여의도, 안산, 시흥, 부천, 수원 운영 중) 전동 킥보드는 위험해 보여서 타본 적은 없지만, 방식은 똑같고 킥보드 대신 자전거라는 점만 다르다. 앱으로 자전거 위치 확인 → 앱으로 큐알 찍기 → 타기 → 주차금지 구역만 피해서 주차 후 레버 내리기 → 등록된 카드로 결제 됨 이 간소한 절차 때문에 집에 자전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브리바이크를 잘 사용하고 있다. 끌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든 버릴 수, 아니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다만 가격은 20분에 800원에서 그새 990원으로 올랐다. 그래도 근거리는 버스보다 훨씬 이득이다. 위치 정확도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2022. 9. 12.
한 두 달 사이 소비한 종이팩과 재활용 어메이징 오트 이벤트 신청했더니 수거 봉투가 날아왔다. (근데 이 쓰레기봉투 하나 배달하려고 택배 오는 건 좀 낭비 같음) 암튼 이때 7월 초부터 수거 전 8월 말까지 종이팩을 모으기 시작했다. 다 먹으면 뜯어서 물로 헹구고 말려야 한다. 총 47개. 가족 것 20% 나 80% 정도 되는 것 같다. 100% 모은 건 아니니깐 실제로는 나 혼자 4-50개 버린 셈이다. 별거 아닌 이벤트지만 그래도 왜?라는 의문점을 갖게 해주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80 [분리배출 미스터리] 종이팩 전용수거함 안 보이는 진짜 이유 [뉴스펭귄 최나영 기자] 서울시 OO구 단독 주택에 사는 시민 A씨는 우유팩을 종이와 따.. 2022. 9. 5.
비정상회담과 환경 인플루언서 지금은 사라진 비정상회담. 똑똑한 외국인들이 한국말로 토론하는 게 (뭣 같은 mc들만 빼면) 재밌어서 챙겨봤었다. 그중 '타일러와 줄리안'은 환경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핵심 멤버였고 국내 인지도도 높은 편이라 이들의 행보가 더 영향력 있는 것 같다. 참 신기하다. 딱히 돈이 많이 되거나 인지도에 크게 도움 될 것 같지도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국내 유명 연예인 중엔 배우 박진희님 이외엔 잘 모르겠다. 일상 속 실천을 공유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대놓고 적극/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게 참 대단한 것 같다. 쉽지 않을 것이 뻔히 보이고, 아래에 첨부하겠지만 인스타 프로필부터가 다르다ㅋㅋㅋㅋㅋ 강의, 유튜브/라디오/방송 출연, 책 출간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같다. 게다가 환경 관련 정보를 자주 .. 2022. 9. 4.
손 안 가는 VS 자주 가는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모음 용도별 세 파트로 나눴고 개인적인 만족도에 따라 3점 만점으로 별점도 매겨봤다. 각각의 자세한 후기는 링크로 남긴다. 주방 관련 1) 텀블러 ●●● 설거지가 귀찮긴 한데, 스벅이나 커피빈 등 별을 2개로 적립해줘서 갖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되었다. 사진의 리유저블 컵보다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컵이 좋다. 보냉/온 기능 때문에 더 찾게 되는 듯 (스탠리 GO 진공 텀블러 473ml 후기) 2) 빨대 ○○○ 거의 안 씀. 이유는 (스타벅스 종이 빨대는 정말 구리다) 이 글에서 설명했지만, 귀찮음이 넘사 수준이기 때문이다. 3) 밀랍랩/백 ●○○ 초창기엔 썼지만 지금은 거의 안 씀.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해야 지속해서 쓸 수 있을 듯하다. 엄마가 밀랍 백에서 꾸리한 냄새난다고 식초를 부었는데, 더 최악이 되었음.... 2022. 9. 2.
스타벅스 종이 빨대는 정말 구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8년, 플라스틱 →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다. 최근 휘발유 냄새 때문에 난리가 나기도 했고, 사용감 때문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안다. 난 보통 텀블러에 받아 빨대 없이 마시는데, 한 번씩 필요할 때가 있다. 프라푸치노! 한 10-20분 지난 상태였나, 갈라져서 음료가 안 나옴.. 빨대를 버리고 그냥 후루룩 마셔서 끝냈다. 이쯤 되면 문제가 좀 심각한 것 같다. 외국은 어떨까? 미국 스타벅스는 여전히 플라스틱을 쓰고, 유럽은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규제해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종이컵에 담아준다고 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만 '왜 환경 별 도움도 안 되는 종이 빨대를 쓰냐, 유독 유난이다'란 의견을 봤는데, 그건 좀 아닌 듯. 큰 그림을 보고, 종이 빨대보다 사용성이 좋은 대체품을 찾는 .. 2022. 8. 22.
텀블러 뚜껑엔 발이 달렸나 | 규격화 나만 그런 건가 매번 잃어버림. 돌아가며 사용하는 텀블러 중 스탠리 빼고 전부 잃어버렸다. 다행히 두 개는 다 스타벅스 텀블러라 (뚜껑만 살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장에 가봤다. 결론은 NO, 이젠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모든 텀블러 뚜껑이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스타벅스 공식 스마트 스토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한 번에 찾기도 쉽지 않았음. https://brand.naver.com/starbucks/category/20f6e574aedc4b3f879d70b1f862dbc6?cp=1 총 12개. 하지만 내 2개 텀블러에 호환되는 뚜껑은 없는 듯했다. 호환되는 뚜껑은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해봐야 한다. 팔아줘서 고맙다고 해야 할지 애초에 종류를 한정적으로 만들 순 없었을까라고 .. 2022. 8. 11.
쓰레기 주우면 바다과자로 바꿔줌 | 씨낵 비치코밍 후기 기회가 생겨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참여해봤다. 이렇게 팝업 형식으로 작은 트럭으로 운영한다. 환경 재단에서 홍보 차원에서 진행하는 듯 간단히 개인정보를 적으면 쓰레기 봉투와 집게/장갑을 대여해준다. 해변가 쓰레기를 주우면 끝. 8월의 강릉 바다는 적당히 북적였다. 상당히 더운 날이었고 열심히 쓰레기를 주워보고자 고개를 처박고 걷기 시작했다. ?? 쓰레기가 안 보인다. 이 이벤트 덕인지 시민성 덕인지는 모르겠는데 당황스러웠다. 대왕 쓰레기가 간혹 보이면 괜히 득템한 것 같은 아이러니한 기분이었다. 입구 쪽에서 점점 멀어지자 쓰레기가 점점 많이 보였다. (그래도 숨은 그림 찾기처럼 찾야 하는 수준이지만) 담배꽁초는 어딜 가나 많고, 해변가다 보니 폭죽 관련 쓰레기가 꽤 많았다. 약 한 시간 좀 넘는 시간 동.. 2022. 8. 9.
[친환경 기업] 올버즈 Allbirds 신발에 대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올버즈의 열렬한 팬이자, 투자자 그리고 현재는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에는 디카프리오가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가인지 몰랐음..!) 오바마도 신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어떤 기업인지 궁금해졌다. https://www.mobiinside.co.kr/2021/02/05/allbirds-shoes/ [세상은 넓고 회사는 많다] 오바마가 신고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신발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세상은 넓고 회사는 많다] 오바마가 신고 디카프리오가 투자한 신발 - 비즈니스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www.mobiinside.co.kr 위 기사를 보면 전반적인 설명이 잘 나와있다. 난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다. 오 상당히 청량한 색으로 맞이해준다.. 2022. 7. 27.
외국 서적과 우리나라 서적 차이 (페이퍼백의 부재)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comm_free&wr_id=1992402 딜바다::우리나라 국내 서적들..해외 서적들처럼 못만드는걸까요? > 자유게시판 출판업계 상황 잘 모르겠으나 국내 서적들 보면 활자 크기도 크고,줄 간격도 넓고, 하드커버에..비싸게 파는 경향들이 많더라구요. 외국 www.dealbada.com '외국 서적 우리나라 서적'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구글 최상단에 위 글이 떴다. 아 나만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아니구나 요즘 원서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하나 같이 얇고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우리나라 책은 두껍고 예쁘다. 알록달록함 외국 서적은 표지도 얇을 뿐만 아니라 종이도 뒷면이 비칠 만큼 얇다. 색도 누리끼리하거나 a4와 신문지 .. 2022. 7. 18.
업사이클 수거 이벤트 공유 & 친환경 펀딩 • 어메이징 오트 멸균팩 회수 캠페인 • 모나미몰 그린백 • 해피빈 친환경 제품 펀딩 1. 어메이징 오트 멸균팩 회수 이벤트 방법은 1) 게시물 좋아요 후 인스타 리그램 혹은 친환경 실천 포스팅 올리기 (필수 해시태그 : #어메이징오트 #지구를살리는놀라운나 #친환경) 2) 멸균팩 20개 이상 세척, 펴서 말린 후 수거 신청 2단계까지 하면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3팩(100% 줌)과 핀란드 여행권(난 이것 때문에 하기로 결심...ㅎ)을 추첨을 통해 준다고 한다. 좋았던 점은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멸균팩 20개만 모으면 된다는 것. 친환경 핸드타월로 재활용한다고 한다. (우유팩 같은 멸균팩의 종이 질이 가장 좋아서 재활용하기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음) https://instabio.cc/40613.. 2022. 7. 13.
머스터드, 스리라차 소스, 케첩: 기후위기로 못 먹게 된다면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73 머스터드, 너마저… 기후위기로 사라지나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기후위기로 머스터드 원재료인 겨자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겨자 세계 최대 생산국인 캐나다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겨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국 인디펜던트 www.newspenguin.com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45 매운맛 '스리라차 소스', 기후위기로 생산 중단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매운맛으로 유명한 스리라차 소스가 생산 중단됐다.스리라차 소스 제조업체 후이퐁식품은 기상여건 악화로 칠리페퍼 품귀현상이 벌어져 재고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w.. 2022. 7. 8.
손끝비 밀랍백 첫인상, 후기 하동 여행 때 선물로 받은 밀랍 백이다.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좋은 듯. 사용법과 주의사항이 나와있다. 만지면 촉감이 그리 좋진 않은데, 찐득한 느낌? 그러나 손에 묻는 것은 전혀 없다. 왁스 칠해진 천 백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회용 비닐백 대신) 세척해 다회용으로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자체적으로 접착력이 있기 때문에 간편하다. 당연히 밀봉은 안 된다. 나의 활용법은 먹다남은 채소, 과일 넣기. 양념이 있는 음식들은 넣으면 안 될 것 같고 딱 채소 보관함으로 딱이다.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다. 총평: 아래 보이는 밀랍형 랩보다 훨씬 실용도가 높은 듯. 밀랍'랩'은 솔직히 사두고 몇 번 안 쓰고 방치 중이다. 딱히 쓸 일이 없고, 있더라도 차라리 실리콘 뚜껑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처.. 2022.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