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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 170

힌지 데이팅 어플.. 범블 데이투앱 호주 사용기 범블 데이투앱 호주 사용기 범블은 여성 친화적 데이트 앱이다. 창업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사용하다보면 느낄 수 있음 https://brunch.co.kr/@silver-rain/116 Pros) 남친!을 만들면 좋지만 아니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음 ex) 평 yunpado.tistory.com 범블 삭제 후 힌지를 써보고 있다. "Designed to be deleted" 이게 얘네의 대표 카피라이팅이다. 틴더나 범블처럼 휙휙 1초 만에 스와이프하는 고전적 형식을 벗어난다. 블로그처럼 읽어 내려가면 된다. 사진 5개와 문구 3개는 필수 결론은 난 힌지가 젤 좋았다. 에너지 소모가 현저히 적다. 그 말인즉슨 범블처럼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훨~씬 괜찮은 넘들이 .. 2023. 8. 6.
진짜 내 곱슬이만 남았다 (머리 근황) 호주는 인건비가 비싸서 혼자서 머리를 관리한다. 자르고 염색하고 난리부르스 내머리 절반 + 노랑머리 미용실 히피펌 절반 이 상태를 유지했다. 사자 머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여러 차례에 걸쳐 머리를 어깨 위 기장으로 잘랐다. 그러니 히피펌이 8-90% 사라진 듯하다. 컬모양 자체가 바뀌었음. 꽈배기 → 웨이비 고로 이제 내 곱슬 형태를 알게 되었다. 용어는 모르지만 웨이비?? 몬가 고데기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컬이다. 생각보다는 곱슬거리지 않았다 근데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염색이 하고 싶어졌다. (참고로 파마/염색/매직을 안 하니 머리 윤기가 흐를 정도로 상태가 좋았음) 일진 형광 오렌지 색이 나옴ㅋ + 얼룩덜룩해 비니 쓰고 출근해야했다. 앞으로 염색 매직 파마 안 할 것 같다. 근데 .. 2023. 8. 6.
벤앤제리 비건 in 호주 벤앤제리스 선데이 베리 레볼루셔너리 비건 13aud 약 11,600원이라는 사치 아스크림을 구매한 이유는 1. 예쁘다 패키지 디자인팀 열일해씀 2. 블로그 리뷰각 (한국엔 아직 안 팔지만 곧 들어올 수도 있으니) 3. 호기심, 비건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윗 하얀 부분은 부드러운 크림 질감이고 카라멜 시럽은 투머치다. 아래 베리 부분이 포인트인데, 벤앤제리스 명성답게 맛있었다. 살짝 상콤한 베리맛에 쿠키 청크가 아낌없이 들어있는 맛. (존맛탱 외칠 정돈 아님) 칼로리단위도 다르니 걍 무시하고 성분표를 보자. 물-설탕-식물성오일-라즈베리-...-밀가루-코코아파우더-아몬드페이스트(2%)... 아몬드로 만들었다면서 너무 짜다 비건이라고 해서 특별히 다르진 않지만 우유의 고소한 맛은 없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맛인 .. 2023. 5. 1.
화장 고치지 않는 여성들 호주에 온 지 4x일째 되는 애송이이지만, 문화 차이랄까 느낀 점이 있다. 우리에겐 밥/카페에서 나설 때 립 고치고, 머리 만지고, 거울 한 번 보며 재정비 타임을 갖는 게 아주 흔한 일이다. 근데 호주에선 거의 못 봤다. 지하철이던 식당이던 얼굴을 수정하는 것 말이다. 한국에서도 공공장소에서 풀메를 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고치는 경우는 많잖슴? 나도 그렇고. 애초에 일상에선 화장을 잘 안 하는 것 같다. 클럽 갈때는 영혼까지 끌어모아 꾸미는 듯해, 대조적인 점이 흥미롭다. 아무튼 그래서 나도 카페/식당/대중교통에서 립을 바르는 게 약간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화장실 갈 때 해결하거나 빠르게 쓱 바르고 길을 나선다. 거울 보는 것도 최대한 자제하고 몰래 보게 됨ㅋㅋㅋㅋ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 내.. 2023. 4. 9.
범블 데이투앱 호주 사용기 범블은 여성 친화적 데이트 앱이다. 창업 스토리도 그렇고, 그냥 사용하다보면 느낄 수 있음 https://brunch.co.kr/@silver-rain/116 Pros) 남친!을 만들면 좋지만 아니더라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음 ex)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음악들을 덕분에 알게 되었다, 밥 먹는 거 카페 가는 거 말고도 활동 위주로 만나면 덜 어색하고 좋다. 취미 맞는 친구들 찾아보셈 Cons) 괜찮은 사람 찾기까지 스와이프 하는게 현타 장난 아님. 나중엔 소셜미디어 쇼츠처럼 0.1초컷으로 스와이프 하고 있는 날 발견하고.. 이게 뭔짓인가 싶었다. 그럴 땐 잠시 앱을 멀리. 그리고 매칭이 된다 한들 대화> 만남까지 수월하게 이뤄지는 경우는 (난) 드물었다. Bff 모드라고 절친 찾기 모드도 있는데 데이.. 2023. 4. 2.
호주 cgm 제품 (무엇이 문제인가) 헤어 제품은 무겁기 때문에 하나도 없이 호주로 왔다. 가서 사지!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왔는데 생각보다 대형 마트(울월스)에서 안 보이는 거다.. 걍 꽂히는 제품 + 유튭에 'australian cgm products' 라고 쳐서 한 언니가 추천해 준 제품으로 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 실패 1. Garnier Frutis - Marvelous Oil woolworths에서 7aud(약6,043원)에 구매. 생각보다 헤어 오일 종류가 없더라. 그래서 그냥 골랐는데 별로다. 인위적인 달달한 냄새에 내 머리엔 너무 가벼운 느낌이다. 2. Sukin - natural balance leave-in conditioner 마찬가지로 울월스에서 구매. 가격은 10불 대였던 것으로 기억. 핵 가벼운 리브인 컨디셔.. 2023. 3. 27.
시나몬토스트크런치, 플랜테이블 식물성 불고기주먹밥 블로그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일주일 이상을 안 썼다. 떠오르는 것들은 넘치지만 맛있는 거부터 적으며 찬찬히 해보겠음 일론머스크 최애 시리얼로 유명한 '시나몬 토스트 크런치'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맨날 동났다가 처음으로 들어왔대서 호기심에 사 오심. 밀, 대두 함유. 나름 통밀이고 설탕+시나몬이 자비없이 묻혀져 있다. 존맛탱이라 대형 두 봉지를 거의 나 혼자 순삭해버림. 우유에 먹을 때도 있었고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에 먹을 때도 있었다. 우유의 고소함은 못 따라오지만 후자도 나름 산뜻하게 먹기 좋았다. 노브랜드에서 아몬드밀크가 있네? 이러면서 사봤는데... 으 사지마세요. 우유+물+설탕+바닐라향 같은 느낌이었고 달아서 시리얼과 어울리지도 않았다. 시리얼은 무조건 안 단 오트/아몬드 밀크와 함께 드시길 플랜테.. 2023. 2. 15.
바야바 머리 드디어 자르다 (관리하기 쉬운 기장은?) 원지님 노랑머리 미용실에서 히피펌 후 길러보고 싶어서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길러봤다. 역시 도저히 감당이 안 됨... 1) 머리 엄청 빠짐 2) 가족들이 한 마디씩 하기 시작 3) 너무 답답함 4) 묶고만 다니게 됨 등의 이유로 드디어 자르기로 결심했다. 원래는 동네 아줌마 미용실을 선호하는데 이번에는 프리미엄 미용실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뭐가 다른가 하고. 근데 결론은 굳이 갈 필요 없었던 것 같다. 걍 샴푸 마사지 서비스 좋고 시설 좋음 그게 다임. 자르는 건 까다롭지 않은 기술?이라 싼 곳 가도 될 듯. 암튼 기장은 해외도 나가니깐 어깨 위 단발으로 요청했다. 음 미용실에서 나눈 이야기는 1)머리 너무 상했 2)머리 원래 곱슬 심하냐 3)피고 싶지는 않냐 4)평소에 묶고만 다녔냐 등이었다. 결국 .. 2023. 2. 7.
채식주의자라고 하지 않는 이유 진짜 아니기 때문이다. 뭐 따지자면 생선, 달걀, 우유는 먹는 페스코베지테리언 = '준'채식주의자라고 해야 하긴 한다. 암튼 사람들에게 저 채식해요라고 (웬만하면) 말하지 않는다. 굳이 얘기해야 할 상황이 오면 '제가 고기를 잘 안 먹어서요'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바깥에선 소스, 육수에 뭐가 들어갔는지 신경 안 쓰고 지인 말고 타인과 식사하는 상황에 국에 고기가 들어 있으면? 잘 피해서 먹는다. 또 마라탕은 아니더라도 마라샹궈는 진짜 좋아함 도파민 팡팡맛 며칠 전에 먹은 김치 사발면 - 와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나도 감동적인 맛 솔직히 컵라면을 사기 전엔 고민하긴한다. 근데 난 먹고픈 걸 참지 않으므로 당기면 먹는다. 까르보불닭도 마찬가지. 고기 덩어리는 안 먹고 갈린 고기는 먹는 상황..? 근데 또 사.. 2023. 2. 1.
가다실9 2차 맞고 옴 (접종 간격에 대하여) http://skfo792.mycafe24.com/?p=164 가다실 지금 맞자 - 윤파도 아카이브 서론: 왜 맞나요 가다실9은 유일하게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이다. 자궁경부암 무섭자너 1차: 2022. 11. 29. 성남시의료원에서 1회 133,100원에 접종함. 가까운 곳도 많지만 보통 22만 원 정도라 난 skfo792.mycafe24.com 블로그 이전으로 위 글에 가다실9 1,2,3차 총 정리해둠 2023. 1. 30.
아식스 260 여자 오버사이징 후기 짱편함요 여자인 내가 신발 260 신는 이유 | 모두 오버사이징을 해보자 이 글을 쓴 지도 거의 2년이 다 됐다. '여자 발 260' 키워드로 꾸준히 유입되는 걸 보고 현재도 유효한지 글 남기고 싶었음 내 스펙: 정사이즈 245-250 추정 / 학생 때는 240도 종종 신었던 기억이 남 키 163cm 발볼 넓고 발등도 높은 타입 오버사이징 정도: 대부분의 스니커즈, 운동화 260 신음/ 나이키 에어포스 250 최소 250 - 최대 265까지 신어봤음 남자 황금 사이즈인 260이 물량이 많고 저렴한 경우가 많아서 자주 구매함. 발 골격이 뚱땡이라 모델 착샷과 같은 얇상한 핏을 내고 싶으면 오버사이징은 필수다. (245 정도는 신발끈 최대한 여유롭게 해서 신을 수 있긴 함. 취향차이랄까) 사실 처음에는 꽉끈 + 맨위.. 2023. 1. 30.
Jordan 조르단 재활용 플라스틱 칫솔 써봄 올리브영에서 쏘두위- 대나무 칫솔을 낱개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대량 구매 노노 조금씩 사자 어랏 근데 매장에선 안 보였고 고민에 빠졌다. 다시 플라스틱 칫솔로 구매 혹은 인터넷으로 시킬까.. 하지만 당장 급했으므로 유명한 칫솔을 구매해 보기로 했다. 조르단 vs 루치펠로 칫솔. 1,000원 차이인데 루치펠로가 더 작고 귀엽게 생겨서 맘이 혹했음. 그래도 저리 '나 친환경임' 외치고 있는 제품을 보고 걍 지나칠 수 없어서 집어왔다. 리뷰 목적도 있고 겸사겸사 얘가 '그린클린' 친환경 칫솔이라 주장하는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1) 100% 재활용 플라스틱 핸들 2) Bio-based 식물성 모(피자마 오일에서 추출)_ 설명서를 봐도 어떤 재질인지 정확한 내용은 나와있지 않음 3) 100% 재생 용지 .. 2023. 1. 28.
스타벅스 V.L.T. 비건 샌드위치, 존맛 초당순두부 먹어보고 싶었는데 7,700원이라 고민했었음. 리뷰 핑계로 시켜봄 스타벅스 비건 신상은 못 참지 맛평가: 비건 오믈렛이라… 흠 그냥 식감만 비슷한 느낌이고 중간에 얇은 포두부가 있다. 소스는 친숙한 매콤 달달한 무난한 맛. 상추와 토마토가 신선하다. 빵은 두껍다. 결론은 좀 돈 아까운 맛. 나쁘진 않은데 굳이 이 가격에 이맛?? 이 들었다. 출시 자체는 물론 감사하지만 엄마가 오아시스로 자주 주문하는 두부이다. 비주얼이 이래서 첨엔 안 먹었는데 한 입 먹어보고선 찬양을 하고 다님. 매우 고소 살짝 짭짤. 앞으로 주구장창 시켜 먹을 듯 https://m.oasis.co.kr/product/detail/7155-1004440?categoryId= 이번 설에는 엄마가 채식만두 넣고 떡국을 해줬다. 위 사진은 .. 2023. 1. 27.
헤이문 월경 건강앱 쭉 써보고 이건 찐 어플이다 생각되어 남긴다. 시중의 월경 트래커 앱들은 많다. 하지만 귀찮아서 안 쓰거나 아날로그로 기록하는 게 편했다. 이 헤이문 어플은 차별성이 있어 지우지 않고 함께 하고 있음 이런 상세 기록- PMS / 건강 / 성생활 등을 기록할 수 있다. 이건 사람에 따라 잘 쓰겠지만 난 다 패스하고~ 월경 날짜만 기록해 둔다. 그럼 푸시앱으로 월경 3일 전입니다. 이렇게 날아옴. 앱 잠금 기능도 있음 오늘의 하이라이트! 옆으로 탭을 넘기면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다. 부끄럽지만 20대 후반 먹은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기에 새로 접하는 내용들이 많았다. 와 피임법이 이렇게나 많았군ㅋ 이러면서 정독함 생리컵/탐폰/질염 등 여성 관련 거의 모든 콘텐츠들을 다루고 있다. 상세하.. 2023. 1. 17.
미주라 간식들 털어오기 영등포역 지하상가 초입에 저렴한 세계과자 할인점이 있다. 그곳은 전국 최저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렴한 미주라 등 간식거리가 많다. 지나갈 땐 무조건 들려서 나도 모르게 한가득 집어옴 마치 참새_방앗간처럼 미주라 통밀도너츠 6개입 6,000원 2,500원 밀, 계란, 우유, 대두 함유 맛) 무난함 미주라 시리얼비스켓 120g 2,500원 1,000원 밀, 계란 함유 맛) 맛있음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 감미료 말티톨 시럽 들어가서 저당이라고 홍보 미주라 리조카카오 120g 2,500원 1,500원 밀, 대두 함유 (비건) 맛) 아주 아주 퍼석하고 튀긴 쌀 박혀있음, 가장 달지 않아서 호불호 갈릴 듯 오틀리 오리지널 250ml 2,000원 500원 맛) 고소한 오트밀크 맛, 당도는 거의 없다. 제일 싼 거.. 202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