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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환경

공차 | 텀블러, 버블티용 스텐 빨대 사용하기

2021. 12. 25.

공차를 텀블러로 먹어야겠다, 결심 후 준비물을 챙겨 집을 나섰습니다. 겨울 찬바람에 손이 많이 시리긴 했습니다. 전용 보관함이 있다면 꼭 사용하세요,, 전 조금 후회했답니다

먼저 아이스 기준 사이즈를 확인합니다. 라지는 473ml로 스타벅스 톨 사이즈입니다. 점보는 651ml로 벤티인 591ml보다 좀 더 많습니다. 제 텀블러는 딱 473ml 용량이었고 주문 시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아마스빈도 가능)

드디어 나왔습니다. 용량이 딱 맞네요. 밀크폼 우롱티에 버블 추가를 했는데, 밀크폼을 아래에 깔아달라고 했더니 저런 비주얼이 나왔습니다.

원래는 이런 비주얼인데…

참고로 당도를 0으로 했더니, 이맛도 저 맛도 아닌 맛이었습니다. 밀크폼도 단 맛이 거의 없어서 레시피를 잘못 조제한 건지, 아님 원래 그런 건지 아리송합니다. 당도는 30이 좋은 것 같습니다.

뭐 더 찍을 사진이 없지만 아쉬우니 다른 각도로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참고로 저 버블티용 스텐 빨대는 다이소에서 약 2,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한 때 버블티에 미쳐서 집에 만들어 먹을 때 유용했습니다.

(일반 빨대 두께의 스테인리스 빨대도 있는데, 확실히 얇고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휴대하기 편합니다.)

세척은 빨대 세척용 솔로 닦아주면 됩니다. 조금 귀찮은 것은 사실이지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버블티를 자주 드시는 분들은 전용 빨대를 마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텀블러 사용 시 좋은 점: 예전에 카페 알바를 했던 경험으로 보았을 때, 스무디/프라프치노 같은 메뉴는 항상 남게 됩니다. 그럴 때 보통은 다 버리는 데 텀블러를 가져온 손님들에게는 끝까지 담아주는 편이었습니다.(다 담긴다는 전제하에) 물론 케바케이고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 되겠지만, 그럴 때도 있다~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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