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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보다 왓챠인 이유 | 왓챠피디아 앱 사랑합니다

2021. 11. 11.

넷플릭스 VS 왓챠라고 하면 보통 넷플릭스의 손을 들 것이다. 순전히 개인 취향이지만 난 왓챠가 훨씬 만족스러웠다. 다 합치면 넷플도 약 6개월 정도 이용해봤고 왓챠도 비슷한 것 같다.

왓챠의 장점 (개인적 느낌)

넷플 오리지널 시리즈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무척 매력적임은 틀림없으나, 그걸 다 보고 나면 볼 게 급격히 떨어진다. 넷플에서 '뭐 볼지 고민하다 끝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닐 것이다. 오리지널 시리즈도 뭔가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 킬링 타임이라고 하는!

주제별 작품 추천이 많다

하지만 왓챠는 개인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컨텐츠가 많다고 느껴졌다. 여성 서사 위주의 작품도 많은 것 같고, 명작도 많은 느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 자막이 필수로 있지 않다는 점이다. 넷플릭스는 다 있는데 왓챠는 있는 것만 있다. 예를 들어 오피스, 이어즈 앤 이어즈 등. 영어 공부용으로는 넷플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은 아래에서 언급할 왓챠피디아와의 연동이다. 

왓챠피디아 WATCHAPEDIA

왓챠피디아는 왓챠에서 낸 영화/드라마/책/웹툰 평가 앱이다. 내가 본 작품들의 평점을 내리고 코멘트를 적을 수 있다. 프로필이 있어 SNS처럼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나는 내가 본 작품들은 별로 평점을 매긴다. 뭘 봤는지 기록하기에 좋고, 이렇게 데이터가 쌓이면 알고리즘으로 다른 작품들의 예상 별점이 뜨기 때문이다. 

이젠 보고 싶은 작품이 있으면, 왓챠피디아에서 검색한 후 사람들의 평점을 보고(스포 글은 가려져 있음), 내 예상 별점을 보는 게 습관이 됐다. 딱 마음에 들면 '보고 싶은 작품'에 북마크를 해둔다.

이렇게 연결된다.

왓챠 작품은 바로 연결된다. (넷플릭스 작품은 따로 표시가 된다.) 왓챠 앱 간 서로 계정이 같다면 북마크와 별점이 자동으로 연동되어 편하다.

홈 화면은 여러 매체의 영화/드라마 순위와 나와 관련된 콘텐츠 추천을 띄워준다. 이런 이유로 더 이상 뭘 볼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뭐부터 봐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책 콘텐츠도 마찬가지로 잘 되어 있어서 모아두기에 넘나 좋다.

결론

이런 취향 분석도 해줘서 재밌다(나는 별점을 좀 짜게 줬나보다)

왓챠피디아의 한 가지 조심할 점은 다수의 생각에 휘둘릴 수 있겠다는 점? (코멘트는 좋아요 순으로 보이기 때문) 나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참고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꼭 싸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걸러 보는 게 좋다ㅋㅋㅋㅋ 그래도 매우 클린한 편인 것 같다! 왓챠피디아와 왓챠는 영화를 싫어하는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준 감사한 앱이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앱이 그대로 나와준 느낌.) 어쩌다 보니 광고글 같이 찬양을 하게 되었지만 좋은 앱을 공유하고픈 마음에 썼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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