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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내 기준) 최고 앱

런데이 8주 사용 후기

2021. 11. 29.

나: 운동을 싫어하고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말고는 해 본 적 없음
8주 차 코스 완주 후: 30분 코스가 그리 힘들지 않고 재미 붙음

시작 동기

러닝 앱에는 유명한 런데이와 나이키가 있습니다. 초보자인 저는 런데이를 골랐고

두 달 전 30분 코스에 도전해 어제 완주했습니다. 솔직히 과거에는 사람들이 왜 달리는 건지 몰랐습니다. 너무 지루한 운동 아닐까, 여간 급한 일이 아니면 잘 뛰지 않는 저였습니다. 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닌 체력 증진이었습니다. 퇴근 후 침대에 늘어져 잠만 자는데 오히려 더 피로했기 때문입니다.

코스 진행

한 주에 3개의 트레이닝 코스가 있습니다. 첫 주는 5분 걷기 + (1분 뛰기 + 2분 걷기)*4 + 5분 걷기로 마무리입니다. 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갈수록 뛰는 시간과 횟수가 늘어납니다. 총시간은 40분 내외로 소요됩니다

카운트 다운, 에어팟 필수

인터벌로 진행되니 그리 힘들지만은 않고 도전 의식이 생기더군요. 뛰면서는 잡생각이 생각났다 사라지고 점점 뛰는 행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성우가 달리기 팁이라던가, 퐈이팅, 넌 할 수 있어 등등 사기를 돋아주어서 지루하지 않게 뛸 수 있었습니다. 은근 힘이 나더군요. 기본 음악은 노잼이라 백그라운드 음악(전 스포티파이에서)을 같이 틀었습니다. 성우가 말할 때는 알아서 볼륨 조절이 되는 게 좋았습니다.

최종 코스 - 어제 도전함

8주 차에 접어들면 걷다 쉬다를 반복하지 않고 내리 달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처음엔 '이걸 뛰라고? 미친 거 아녀?' 했지만 성우 말대로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반복하는 멘트가 '속도를 유지하라 Keep your pace'입니다. 빨리 뛰는 게 중요하는 게 아니라 쉬지 않고 오래 뛰는 것을 목표로 달립니다.

참 잘 만든 앱

끝나고 나면 뜸

사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 구성, 간단한 기록과 동기 부여까지 초보 러너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이제 무슨 코스를 뛰어야 할지 고민이지만, 확실한 건 계속 뛸 것 같습니다.

저질 체력 + 운동 싫어파 였던 과거의 저는 상상도 못 할 결과입니다. (주 3회라 부담이 적었음)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 가득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게 부럽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무기력한 분들, 런데이 Run Day 깔고 한 번 달려 봅시다
+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두면 자동 영어 듣기 연습도 됩니다, 느리게 말해서 괜찮은 듯 합니다. 살 빠지는 건 모르겠고, 확실히 체력이 늘었습니다
 
+ 쭉 쉬다가 2023년 1월에 다시 시작, 30분 달리기2 코스로 계속 돌리면 될 것 같음. 런데이 아녔음 지루해서 저강도 유산소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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