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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기기 & IT

알리 맥북 프로 슬리브 케이스 | 미니멀, 특이한 디자인

2022. 2. 17.

스티커는 내가 붙인 것

위 제품이다. ‘Quoko’라는 브랜드 상품이다. 보통 알리에서 공장형으로 찍어내는 저렴한 상품과 달리 자체 브랜드 생산인지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구매 전 나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진짜 가죽이 아닐 것
• 맥북 수납과 동시에 아이패드, 충전기, 마우스 등을 담을 수 있는 것
• 부피가 너무 크면 안 되고 무게가 가벼울 것
• 무채색의 미니멀한 디자인, 유니크하면 더 좋음

이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카페 등에서 열심히 검색해 봤는데 딱 맘에 드는 게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알리에서 위 브랜드를 보게 된다.

내가 고른 슬리브 말고도 맘에 드는 후보가 꽤나 많아서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특이한 게 끌려서 종이봉투 형식의 더블 레이어 제품을 골랐다.

색상은 총 4가지, 사이즈도 신형인 M1 프로까지 있었다. (생일선물로 바로 동생이 주문 해줌ㅎㅎ)

사용기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디자인 인정

14인치 맥북이 여유롭게 들어간다.

상품 설명대로 더블 포켓도 수납공간이 여유롭다. 나는 아이패드 미니 6과 A5 다이어리를 넣었다.

큰 맥북 충전기와 매직 마우스까지 수납 가능했지만 뚱뚱할수록 미관상 좋지 않아 적당히 넣어 다니고 있다.

앞 포켓을 떼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자석으로 열고 닫아 이걸 꺼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성은 적당한 세기인 것 같고, 아직까지 쓰면서 맥북이 이상 반응을 보인 적은 없다

아무래도 종이봉투 같은 재질이라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접힌 부분이나 모서리 부분을 보면 말이다. 나는 쓸수록 더 빈티지 느낌이 날 것 같아서 신경 쓰지 않고 잘 쓰고 있다.

결론

아주 만족스럽다. 위 브랜드에 종종 들러 다른 제품들도 구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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