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2 Total Wireless 직구 후기 | $124, 헤이심 언락

집에 굴러다니는 다 깨진 공기계를 쓰면서 버티다 훗날의 아이패드와 맥북 구매를 위해 돈을 아끼고자 직구를 결심했다. (참고로 언락폰을 살바에야 중고 거래가 낫다는 등 말이 많아 추천하기는 어렵다.)
목차
1. 간단 정보
2. 후기
3. 언락 도전
4. 결론, 추천 여부

1. 간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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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극악이라는 말이 있어서 안되면 말지, 했는데 한 번에 성공했다. 뽐뿌 해외 포럼을 뒤져서 VPN, 변팔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변팔은 페이팔을 우회 가입하는 것인데, 이것도 복불복인가 보다. 나는 만들자마자 100달러 이상을 결제했는데 취소되지 않았다. 흔히들 말하는 한 달 정도 묵히는 과정이 필요 없었다.

2. 후기

직구직구 배대지를 이용했고 빨라서 좋았다. 개봉기는 다음과 같다.

예상했던 대로 박스는 없다. Reconditioned라서 Refurbished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까지 왔다. (안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함)

충전이 안 되어 있어 이런 스티커도 붙어 있었다.

가장 중요한 폰 상태는 그냥 새 것이다. 사용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허나 케이블과 충전기는 살짝 세월감이 보였다.

3. 언락 도전

직구하기 한참 전 알리에서 GN Sim이라는 것을 구매했는데, 당연히 지원하는 모델명만 보고 될 줄 알았다. 가격도 헤이심/알심보다 훨씬 저렴해서 고른 것인데 결론은 돈 날렸다. 아무리 최신 코드를 입력해도 락이 안 풀렸다ㅎ 알고 보니 알리 상세 페이지에서는 없었지만 홈페이지에는 설명이 아래처럼 적혀 있었다.

출처 GN Sim

아주 강조된 글씨로 Total Wireless 지원 안 됨이라고 쓰여있다...
어쩔 수 없이 바로 국내에서 헤이심을 주문했다. 가장 유명한 스마트 스토어에서 시켰는데 후기가 좋고 배송도 빨랐다.

결론은 바로 언락 됐다.

4. 결론, 추천 여부

혹시 직구를 도전하실 분들은 '락 폰'임을 꼭 염두에 두고 구매해야 한다. (검색하면 아주 잘 설명돼있음) 그리고 중요한 것이 보증이 당장 11월 초였다. 활성화된 지 1년 정도 된 폰이었다.

나는 별 신경 안 쓰지만 보증이 중요하다면 다시 고려해야 할 듯. (아니면 차라리 Vipoutlet이 훨씬 신 폰일 확률이 높음) 또 3utools에 돌려보니 배터리는 100%지만 전/후면 카메라와 Touch ID가 비정상(교체 이력 의심)이라고 떴다. (락 폰은 짜깁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들었지만, 잘 모르겠다.)

또한 GN Sim은 안 되고 헤이심으로 언락해야 한다. 그 점 말고는 폰 상태 자체는 최상이라 난 너무 만족한다. 약 16만 원에 잘 구매한 것 같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