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는 짜장라면 찾음 & 식물성 치킨너겟 등

첫 시작은 스타벅스 겨울 시즌 메뉴. 블랙 햅쌀 고봉 라떼 - 기본이 오트밀크길래 먹어봤다. 괴상한 비주얼이지만 맛은 무난했다. 샷 추가에 시럽 확 줄였더니 너무 쓴맛만 나긴 했음, 샷만 추가하거나 시럽만 빼거나 둘 중에 하나만 하는 걸 추천

페스코가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은 최근에 나온 누들핏과 리뉴얼된 비빔면이 거의 전부였다. 그러다 최근 롯데/gs마트에서 짜장라면을 찾았다.  삼양에서 나온 쿠티크에센셜짜장이다.

밀, 대두, 우유, 조개류(굴)이 함유되어 있다. 고기가 함유돼 있음에도 짜파게티가 가끔 당길 때 걍 먹곤 했는데 얘가 대체가 될 수 있겠다 이제. 심지어 동생은 짜파게티보다 맛있다고 함.

고기 같이 생긴 후레이크가 있는데 짜파게티와 마찬가지로 콩고기로 추정된다.

단맛이 가장 두드러지고 간은 조금 센 편이다. 난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좀 나갔는데 1+1 행사로 3,000원에 구매했다. 재구매 의사 있음. 행사 안해도 가끔 사 먹을 듯 +하나 더 먹어봤는데 간이 많이 쎈 편이라 다 넣는 거 비추! 먹어가면서 넣으세여

마트에서 또 2개에 10,000원 행사를 하길래 구매한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들. 라이크텐더, 크리스피 두부스틱이다. (이 라인 만두도 먹어봤는데 달달한 초딩 입맛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원래 같았음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텐데 얘는 튀김이니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180도 10분 돌림.

큰게 치킨텐더, 작은게 두부스틱

위) 크리스피 두부스틱

걍 튀김 안에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있다. 무난하니 맛있었음. 재구매 의사는 글쎄다. 전자레인지에 막 돌려도 되는 이케아 푸드( 베지볼/채소 믹스 등)가 더 내 취향임

아래) 라이크 치킨텐더

나: 뭐야 이거 완전 치킨맛인데? 향이랑 식감이 걍 치킨임. 뭔가 내가 먹으면 안 될걸 먹은 느낌임 오 신기하다
동생: 흠.. 치킨 맛이긴 한데 특유의 콩맛을 숨길 순 없군. 어딘가 부족한 치킨 너겟 같음

채식을 시작했는데 고기가 그리운 분들에게 제격이지 않을까 싶었다. 난 맛본 걸로 만족함

+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봤는데 치킨텐더 향이 좀 많이 인위적인 느낌이었고 두부스틱은 먹을 수록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