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라이프를 접하고 많은 물건을 처분했지만, 다시 사들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본질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쉽게 질려하는 성격도 있지만 취향이 너무 자주 변했습니다. 이에 덜 질리는 것을 찾기 위해 소지품을 무채색으로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화이트/실버(그레이)입니다. 그러다 점점 옷도 무채색으로 통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튀는 색의 옷들은 모두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애초에 많이 없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바꾼 것은 아니고, 시간을 들여 점점 바뀌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의 저는 귀여운 것, 보기에 예쁜 색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의 후회할 저를 위해 취향을 강제로 바꿔버렸습니다

어느 날 소지품을 모아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지극히 컨셉샷입니다. 동생은 변태같다고 하더군요
바뀐 지 1년이 넘지 않았지만, 작전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무채색 물건과 옷들은 질릴 일이 없습니다. 번외로 인테리어에서도 같은 현상을 겪었습니다. 오늘의 집들 속 인스타 느낌을 내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결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기본 템 위주로 고르고, 많이 비우니 그제야 제 방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흰 이불이 두려운 분들도 꼭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쉽게 때 안 타더라고요)
제가 제안하는 바는 무채색이 정답이 아니라, 확고한 취향을 가져서 물건을 오래 오래 사용하자, 정을 붙이자입니다. 저도 이제 정착한 물건/옷들을 소중히 다뤄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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