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도와 김장의 거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어마어마한 젓갈양입니다. 김장 레시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많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특히 전라도 방식)

황석어젓, 굴비 새끼인듯 한데 감칠맛을 위해 넣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이었음)


그리고 각종 새우들입니다.

각종 멸치, 다시마 등을 우린 육수에 무 + 위 젓갈들 + 생강 + 배 등을 넣고 믹서기로 갈아준 후 고춧가루 + 찹쌀풀을 넣으면 우리가 아는 김치 속이 완성됩니다
믹서기로 한데 모아 갈아주는 데, 좀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는 아무튼 비건이 아닐 확률이 큽니다. 비건 김치라… 저희 집에선 용납 못할 방식일 듯합니다,,ㅎㅎ (수육을 안 먹는다고 아직까지도 한 소리 듣습니다)

과정도 매우 번거롭고 복잡해 김장이 정말 싫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한 도와야겠죠, 혼자 살게 되면 김치를 안 먹고도 잘 살 수 있다는 근자감이 듭니다. 아무튼 내년에는 젓갈양을 줄이자고 건의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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