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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채식

풀무원 두부크럼블 덮밥소스 3종세트 후기 | 신기하고 맛있음

2022. 1. 15.

약 한 달 전 코스트코에서 행사 중이길래 냉큼 집어 왔습니다. 3종*2개 기획세트로 6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대략 만원 정도였습니다.

원재료 및 영양정보

대두, 밀, 토마토 정도가 보입니다. 교차오염 문제를 제외하면 비건 식품 같습니다. 저는 주로 원재료명에 고기가 없는 걸 확인하면 바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위는 영양정보 및 칼로리입니다. 맛 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

뜯지 않고 세워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리라고 나와있네요. 에어스팀 공기 배출구가 있어서 터지지 않나 봅니다. 돌리니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고 그대로 뜯어서 먹어봤습니다. 정말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1. 태국풍 카파오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맛을 보고 또 놀라서 다시 원재료명을 확인했습니다. 이유는 전혀 두부 식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두부 크럼블이라길래 부드러운 두부를 생각했는데 텐션 있는, 약간의 고기 식감을 가졌습니다. 씹는 맛이 있어 좋았습니다. 솔직히 두부라는 느낌이 잘 안 들었습니다.
카파오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동남아 음식 특유의 향을 가졌습니다. 향신료에 거부감만 없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은 덮밥용 소스이다보니 많지는 않습니다만, 충분하다고 느낀 게 정말 짠 편입니다. 포장지에는 1-2인분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소슨줄 모르고 퍼먹다가 너무 짜서, 급히 양배추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2. 코코넛 커리

두 번째로 기대한 코코넛 커리맛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눈에 띄네요

코코넛 때문인지, 일반 카레보다는 역시 향신료 느낌이 납니다. 두부 크럼블 식감과 짠맛은 같았습니다. 저는 향신료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케아에서 사 온 어니언 후레이크를 뿌려 먹으니 더 냠냠굿입니다(사실 어디에 뿌려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짜다는 생각이 들어서 >> 아 그럼 소스로 소량 쓰자 해서 밥과 함께 소량 볶아보았습니다. 양배추, 버섯, 밥을 넣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었더니 예상대로 훨씬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이 안 줄고 가성비가 훨씬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3. 직화 짜장

마지막 맛입니다. 짜장은 기대가 안 돼서 안 뜯고 있다가 포스팅을 위해 시식해 보았습니다.

와 솔직히 이건 개발하신 분 상 드려야 합니다, 완전 고기 넣은 짜장 같네요 이게 오븐에 구운 두부라니/...

오늘도 바로 짜장 소스로 활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전자레인지에는 안 돌리고요. 양배추+버섯+밥 조합은 사랑입니다

허연 비주얼이라 싱거울 것 같지만 아닙니다, 딱 좋았습니다. 1.5인분 기준 절반 조금 넘게 쓴 것 같네요. 동생도 맛있다고 잘 먹은 걸 보면 대부분 호불호 없이 잘 드실 것 같습니다. 다만, 짜장은 향신료 맛이 없었지만 나머지 맛은 향신료 향이 꽤나 강합니다.

결론

입맛은 주관적이지만 저는 만족했습니다.(물론 와,존맛! 이 정도는 아님) 냉장고에 두면 밥 해 먹기 귀찮을 때 후딱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간편식이라는 장점도 있고, 식물성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있네요! 향신료에 거부감만 없다면 채식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시도해보기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풀무원 열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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