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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처분

스모어웨이브 | 네팔에서 온 착한 키링 2종 후기

2021. 2. 6.

미리 보기

양모 펠트 짹짹스
어글리 오리

요즘 핸드메이드, 빈티지에 빠졌다. 저번 달은 뜸하던 소비를 많이 했다. 생일이라는 핑계도 있고, 귀여운 것들에는 지갑이 쉽게 열리는 게 화근이었다. 미니멀리스트 되려면 아직 멀고도 멀었다...

주문 내역

아무튼, 조금은 착한 성격의 소비라 소개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저 세상 귀여움이다. 스모어 웨이브는 네팔 [WSDO], [CHILDREN-Nepal]의 공정무역 제품 외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한다. WSDO는 간단히 말해, 사회/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자립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설립된 네팔의 비영리 공정 무역 단체이다.

1. 어글리 오리 백참

내가 구매한 어글리 오리 백참이 WSDO이고 스모어웨이브는 위탁 판매처이다.

진짜 뚱해 보이고 못생겼다. 생각보다 크기는 그렇게 안 크다. 사진은 아이폰 기본 밝음으로 찍었다.

700원 주고 산타모자도 추가했고 목도리도 두르고 왔다. 모자는 물론 분리가 가능하다.

아이패드 미니 5 파우치 사이즈와 비교해봤다. 줄도 길고 사이즈도 커서 키링으론 무리지만 귀여워서 찍어봤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내가 좋으면 됐다.

지금은 방문 앞에 방해금지란 문구랑 걸어두었다. 가족들에게 보내는 경고랄까...? 목도리로 아무 끈이나 걸어주면 분위기 전환도 된다.

2. 양모 펠트 짹짹쓰 키링

오늘의 하이라이트 짹짹쓰...🔥 핸드메이드 감성이 물씬 풍긴다. 네팔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스모어웨이브 자체 상품이다. (공정 무역과는 관계없음)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종이포장으로 왔다. 맘에 듦.

위는 기본 카메라, 아래는 플래시로 찍었다.

이건 내가 남긴 후기인데, 말 그대로 불량품 대응을 신속하게 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두 마리가 생겨버렸다.

미친 깜찍함

미쳤다. 이렇게 귀엽다니. 블로그에서 주접을 자꾸 떨게 된다. 다르게 생겼는데 둘 다 매력 철철 넘친다. 핸드 메이드라 공산품처럼 그리 튼튼하지 않고 사람 손이 닿은 흔적이 보인다. 민감한 분들은 구매를 고려하는 것이 좋을 듯. 난 떨어지면 본드로 붙여 쓸 생각이다. 글루건이 제일 좋을 것 같다.

색깔은 총 세 가지가 있는데 또르뚜가 카드지갑에 맞춰서 피콕블루로 골랐다. 에어팟과도 찰떡이다.

드디어 마지막으로 내 또르뚜가 아이패드 파우치에 걸어둔 사진이다. 크기가 딱 적당하다.

결론

쓰다 보니 사진도 많고 글이 길어졌는데, 매우 만족한 구매였다. 귀여운 게 최고다. 취향에 맞다면 구매 적극 추천한다. 값 비싼 어떤 것보다 행복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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