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유튜버 양품 생활'님 등 영상을 보고 뽐뿌가 와서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뒀다. 이번에 아마존 직구하는 김에 구매해(네이버보다 저렴한 듯) 한 달 사용 후기를 적어본다.
목차
- 가격
- 사용후기
- 내구성
- 결론
1. 가격
나는 검정 케이스의 기본형말고 케이스가 없고 기존 빨간 시계 부분이 약간 톤 다운된 모델(링크)을 골랐다. $20.95에 다가 한국 직배 가격은 $6.75이다. 총 $27.70으로 약 33,000원이다. 별 기능 없는 타이머 치고 비싸다.
2. 사용후기
일을 할 때 너무 정신 없이 왔다 갔다, 집중력이 낮기 때문에 구매했다. 데드라인이 있어야 쫄려서 빨리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용 결과 몇 분만 놀자, 할 때 켜 두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고...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는 확실히 효과적이었다. 빨리 해치워버릴 때 좋은 듯.!! 또한 사무실에서는 무음 모드라 더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도 있었다.
밥을 너무 빨리 먹는 사람에게도 2-30분 정도 타이머를 맞추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직관적인게 가장 큰 장점이라 아이들에게 제일 좋을 것 같다. (큰 사이즈도 판다)
3. 내구성
내구성이 워낙 좋지 않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왜인지 알 것 같다. 타이머를 돌리는 것도 약간 부실하고 벌써 틈새가 많이 벌어졌다. 휴대하면 더 빨리 망가진다. (케이스를 같이 살 걸 그랬나.) 초침도 잘 망가진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나중에 영상 보면서 직접 수리할 각오도 되어있다.
4. 결론
Productivity, 생산성에 엄청난 효과를 바란다면 실망할 것이고, 직관적인 타이머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게다가 디자인이 미니멀하고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도 준다. 이 글도 타이머 20분을 맞춰 쓰고 있는데, 이럴 때는 참 괜찮은 물건이다. (다 쓰고 보니 역시 20분을 살짝 넘겼다ㅎㅎ)
+ 2023년 처분
첨에만 좀 쓰다가 장식품이 되어버려 결국 처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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