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태(방) = 정신상태라는 말에 동감합니다. 요 며칠 귀차니즘이 극도에 달해서 방이 엉망이 됐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전반적으로 물건도 처분하는데 이제는 미루면 안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리할 것들 다 꺼내기
책상을 어느정도 정리하는 게 우선입니다. 다음은 옷장 아래를 서랍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밖으로 다 꺼내 줍니다. 이 많은 것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받지만 깔끔하게 정리할 생각에 설레기도 합니다...
일단 분류하기
무엇을 버리고 선택할 지 스트레스를 받으니, 저 같은 경우는 분류 박스를 만들어 두고 시작합니다.
1. 버릴 옷
2. 쓰레기(플라스틱 등 재활용 분류해서)
3. 당장 안 쓰지만 버릴 수는 없는 것들 (ex. 선물 받아서 팔 수도 없는 것들)
4. 처분하고픈 옷/책 (중고거래용)
이렇게 분류하면 정리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속도도 빨라집니다.
박스 만들어 정리하기
쟁여두는 생활용품, 기기들, 노트, 사진, 편지 등등 버릴 수 없는 잡동사니들은 박스에 넣어둡니다. 물론 분류가 중요해서 안 쓰는 비닐백이나 파우치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트는 그 물건 어딨지? 하면 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수납 규칙이 있으면 좋습니다. 당장 쓰는 화장품들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미련 곰탱이여도 괜찮음
미니멀라이프와 동떨어지는 것이 있다면, 기기류 박스 모으기입니다. 특히 애플 박스들은 못 버리겠습니다... 혹시 중고로 팔 때나 수집욕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타협점은 물건에 확신이 생길 때까지는 종이백에 보관하기로 하자, 입니다. 여기에 곧 맥북 프로 박스가 담길 텐데, 부피가 커서 걱정입니다.
테트리스하듯 수납하기
모든 정리를 마치면 다시 옷장(수납공간)에 테트리스 맞추듯 넣어줍니다. 이러는 맛에 정리하는 것 같습니다. 남은 건 아까 분류한 3,4번 보류 박스입니다. 중고로 처분할 것은 빨리 올리고 3번은 다시 고민 후 기부하거나 다시 잡동사니 박스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 주기적으로, 특히 연말이나 새해에는 물건을 싹 정리하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개운한 미니멀을 위해 2022년도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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