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두 번째 펀딩_ 큐브 제로 렌즈 세척기에 대한 짧은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내 돈 내산.


# 장점
# 단점 및 느낀 점
# 장점
1. 세척 기능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데, 만족스러웠다.
평소 한 달짜리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나로선 그냥 식염수에 방치하기엔 찝찝했다.
눈 건강과 쾌적함을 위해 구매했다.

위처럼, 석영 유리 쿼츠를 특정 파장으로 쏴서 멸균한다는 원리인데, 잘 모르겠고...
확실히 처음 새 거 뜯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낄 때마다 받았다.
특히 단백질 제거 모드가 유용했다.
점점 단백질 가득 낀 것처럼 뿌옇다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확연히 그런 현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세척 통과 다르게 모양 자체가 비스듬한데, 이는 렌즈 전체를 360도 고르게 세척하기 위함이라 들었다.
2. 렌즈 세척 통과 본체가 분리 가능하다.

다른 제품은 통이 분리가 되지 않아 따로 옮겨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다. 밖에서 렌즈를 착용하고플 때 간단히 분리해 들고나가면 된다. (하지만 내구성은 단점에서 이야기할 것)
3. 사후 관리와 대응
사실, 와디즈에 대한 반감이 심해질 때쯤, 이 제품도 의심이 들었다. 사기는 아닌지...
하지만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정말 빠르게 수용해 반영해주었다.
예를 들면 세척통 유리가 쑥 빠졌었는데, 파손이 쉬운 데다가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항의글이 많았다.

그걸 바로 수용해 뚜껑에 맞는 실리콘을 만들어 며칠 후 따로 우편으로 보내줬었다.

또,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문의했음에도 배터리 관련 소프트 업데이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
# 단점 및 느낀 점
1. 소리가 꽤 크다.
밤에 사용하면 진동 소리가 꽤 거슬린다.
3-5분 정도로 사용 시간도 길기 때문에 소리에 민감하면 고민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2. 렌즈 통만 들고 다니기 불안하다.
특수 쿼츠 유리로 이루어져서 생으로 들고 다니기에 파손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판매처에선 괜찮다고 했지만 뚜껑이 깨져버릴 것만 같아 따로 천으로 감싸고 다녔다.
3.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기 전엔 거의 쓸 때마다 충전기를 꽂아야 했다. 두 번째 쓰려하면 방전되고, 매우 불편했다.
업데이트된 이후로는 6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더 사용 후 지켜봐야 할 듯하다.
4. 화학 약품 냄새?
본체를 열면 약품 냄새가 난다.
사용한 지 오래되었는데도 사라지지 않는 걸 보면 작동 과정 중에 나는 냄새인가 보다.
5. 구성품의 활용도

처음 렌즈 집게, 석션 등 여러 부가품이 딸려왔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불편해 다 버렸다.
도구를 사용하면 미끄러져, 손으로 렌즈를 건지는 게 가장 빨랐다.
# 느낀 점
나의 와디즈 마지막 펀딩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아쉬움도 물론 많았지만, 제품력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회사 측 피드백이 빨랐다는 점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없으면 불편해! 인생템이야! 이건 아니었지만,
콘택트렌즈를 장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용 템이 될 것 같다.
(참고로 지금 펀딩은 끝났고 앞으로 다른 곳에서도 판매할 것이란 계획이라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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