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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처분

화장품 끝까지 쓰기 | 이러면 기분이 조크든요

2022. 1. 4.

미니멀 라이프를 접하기 전까지는 화장품을 다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대용량의 튜브형 제품들이 그렇습니다. 다 쓰기엔 다른 것도 이미 넘쳐 사용해주길 기다리고 있거나 물건 자체에 흥미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끝까지 쭉쭉 짜서 쓰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버렸을 핸드크림도 알차게 사용 중입니다. 튜브형 제품들은 클립 등으로 고정시켜줘야 쓰기 편합니다.

하나를 다 비우기 전까지 절대 새 상품 안 사기! ← 이렇게 다짐하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선크림, 핸드크림, 치약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소진하는 물건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립 제품만 잘 지키면 되겠네요,,)

소진하고 새로 구매하는 기쁨은 느껴봐야 와닿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대량 구매, 쟁여 두기는 미니멀 라이프에서 권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할 때만 소량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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