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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구매

날진 Nalgene 트라이탄 루프탑 보틀 0.5L

2022. 10. 27.

1. 구매 이유
2. 모델 비교 (무게 비교, 반품)
3. 최종 선택

1. 구매 이유

분명 차고 넘치는 텀블러에 대해 글도 남겼는데, 왜 샀냐? 최근 장시간 앉아서 물 마실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스탠리 텀블러는 카페 갈 때 잘 쓰지만 물만 마시려고 들고 다니기에는 좀 아쉬웠다. (무거운 편, 밀폐 X) 그렇다고 집에 굴러다니는 냄새나는 텀블러를 쓰고 싶진 않았다.. 날진이 백패킹, 캠핑에서 유명한 물통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었음. 그래 욕심 인정~

2. 모델 비교 (반품 이유)

처음에 산 모델은 날진 서스테인 와이드 마우스 1L이다. 페트병 8개(50% 비율)를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문제는, 1L라 어느 정도 클 줄은 알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거대한 느낌이었음. 당연 가방 옆주머니에도 안 들어갔다. 그건 그렇다 쳐, 가장 큰 문제는 너무 무거웠다.

182g
274g

스테인리스의 스탠리보다는 가벼웠지만 체감상 비슷한 정도였다. 물론 병이 진짜 튼튼하긴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반품을 결정했다. (반품비를 생각하면 그냥 가질까 했지만, 안 쓰는 걸 두고 싶진 않았음)

3. 최종 선택 

트라이탄 루프탑 보틀 0.5L

서스테인 어버진 색상도 귀여웠지만 안 질리게 이번엔 '그레이' 색상으로 골랐다. 세척을 위해선 와이드 마우스를 사고 싶었지만 죄다 1L짜리만 팔아서 결국 내로우 버전을 골랐다. (세척은.. 물만 마실 거니깐 괜찮을 거임) 암튼 크기는 짧똥하니 아주 귀엽고 적절하다.

108g

182g인 1L보다 74g 가볍다. (아쉽게도 2배 차이는 아님) 들어보면 무겁다는 느낌은 딱히 없다. 

내로우는 얼음이 안 들어간다고 별로라 하던데 우리 집 얼음은 세로로 길어 그런지 잘 들어간다. 개이득. 근데 각진 얼음도 들어갈 거 같은 생각보단 넉넉한 입구다.

(끓는 물 가능, 얼려도 됨, 이상한 냄새 전혀 안 남. 환경 호르몬 안 나옴) 등 써보니 왜 물병계의 1등인지 알겠다. 지금도 카라비너에 달고 다니지만 여행 가서 배낭에 매달고 다니고 싶다. 끝

+ 마지막으로 뚜껑만 쉽게 재구매할 수 있단 점도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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