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은 아마존 답게 빨리 왔고, 사용까지 해본 후 후기 남긴다.
개봉기
레귤러 24개 + 슈퍼 16개가 한 상자 세트이고 그 아래는 미니 16개가 들어있다. 56개에 36,319원이 카드로 빠져나갔으니, 비싸다고 느껴진다. 최소 하루에 3개씩 5일 주기라고 가정하면 약 3.7개월 사용할 수 있다. 양이 많거나 길게 한다면 훅훅 줄어들 듯.
꺼내보니 미니는 괜히 산 것 같은 게, 너무 작았다. 완전 끝물에나 사용해야 할 듯싶다. 생각보다 더 콤팩트해서 놀라웠음.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의 유무가 이렇게 크군
근데 가끔 드는 의문은 이런 솜들, 미세 실들이 몸에 들어가도 괜찮은 건지 싶긴 하다. 우리나라 탐폰은 끝처리가 매끈한 편인데, 외국 탐폰은 면이 좀 내츄럴하게 있는 듯함. 찝찝해서 손으로 좀 꾹꾹 누른 담에 사용하는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후기와 재구매 의사
착용 난이도: 어플리케이터가 없는 것이 확실히 더 번거롭고 불편하긴 하다. 처음엔 탐폰 초보자가 할 법한 실수, 깊숙히 안 넣어서 다시 쑥 내려오기도 하였슴... 생리컵 쓸 때처럼 좀 깊게 넣어야 하고, 손가락에 피도 묻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착용할 때 말고는 일반 탐폰과 똑같음. 편해~~~
재구매 의사: 있다. 다음에 살때는 슈퍼를 좀 더 많이 구매할 것.
저녁을 대비해 더 상위 용량을 구매할 의사도 있다. (완전한 샘방지를 위한 Extra Protect 라인도 있다던데 현재 아마존 검색에는 안 나옴) 미니는 재구매 안 할 것 같고, 레귤러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참고로 난 생리양이 많지 않은 편임)
위 사진은 오리지널 3가지 종류 팩이다. 프로 컴포트엔 실크 터치(표면이 더 매끄럽고 삽입이 용이)라고 써있는걸 보아 오리지널은 좀 더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엔 이걸로 한번 써볼까 싶다. 아래는 오리지널 라인 아마존 구매 링크 ↓
내가 구매한 프로 컴포트 라인 아마존 구매 링크 ↓
이런 작은 파우치에 팬티라이너, 탐폰 몇개, 생리통약 2알까지 넣어 다니면 생리시키가 언제 터져도 문제없음 호하하
그 외 느낀 점
당연한 말이지만, 탐폰을 휴지로 감싸서 버리고 하는 과정 등에서 확실히 쓰레기를 많이 만든다. 하지만!!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나에겐 이 디지털 탐폰이 차선책 같다. 생리컵/디스크의 사용 기복보다는 안정성 있고 휴대 간편하니 말이다. 특히 여행에서는 탐폰만 한 게 없는 듯하다. 앞으로 다시 생리컵을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는 걸로.
참고로 이건 완전 초반에 썼던 글임: 탐폰 영업글 | 해외 브랜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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