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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여성 48

생리컵, 생리디스크랑 밀당 그만하고파 제목 그대로다. 이번 주기는 좀 다사다난했는데, 심경의 변화를 적자면 다음과 같다. 1-5일 차 기록 1일 차: 디스크 나름 수월하게 착용. 하루 종일 끄떡없고 이물감도 없어서 '역시 생리 디스크가 답인가' 생각했다. 동생한테도 신나서 영업함. 야 이거 진짜 신세계라니까, 오토 덤핑 때문에 피를 모아서 싸는 기분이라고 2일 차: 디스크 하루 종일 착용함. 근데 저녁쯤 양이 넘친 것 + 고정 풀림 때문에 피폭발...이 일어남. 문제는 다시 착용하려는데 또 경부가 자꾸 걸리는 것이었다. 생리디스크 Lumma 포기하려다 드디어 성공함 (이 글 참조) 3-4번쯤 시도했지만 뒤로 안 넘어가길래 현타 세게 와서 포기. → 바로 비상용 탐폰을 착용하고 취침했다 3일 차: 원래 계획은 생리컵(페미사이클)을 착용하고 아.. 2022. 8. 19.

탈매직 CGM 제품 후기 | 최소 제품으로 최대 곱슬 내기 탈매직 | 드디어 히피펌 해보다 탈매직 | 드디어 히피펌 해보다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위 사진은 히피펌 전 평소 모습이다. 앞 머리 부근은 웨이브가 지는 반면, 그 외 머리 뚜껑 부분은 곱슬기가 심하지 않았다. 아래는 yunpado.tistory.com 탈매직, 히피펌을 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만족도 200%). 그동안의 경험치로 써봤던 CGM 제품들 후기를 남겨본다. 그리고 미니멀 & 귀찮음의 일환으로 최소한의 제품을 사용하고 싶었기에 실험했던 결과도 대충 써봄. 1. Andalou Naturals Leave-in Conditioner 안달로우 내추럴스 리브 인 컨디셔너 (아이허브 구매) 가장 초창기에 입문했던 제품. 아이허브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2022. 7. 26.

자주 JAJU 사각팬티 쇼핑 (수피마코튼 보이쇼츠 1부 후기) 유독 자주 포스팅을 많이 올리게 되는데, 접근성이 좋고 구매한 대부분의 품질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속옷 2장으로 빨아 입다 보니 빨리 해져, 이번에 싹 다 새로운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전에 찬양하다 싶게 편하다고 했던, 인견 보이쇼츠 2부는 온라인 품절에다 매장도 S 사이즈 밖에 없었다.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도 M은 사야 하는데 도저히 S는 무리다. (그래도 쟁여둘걸 후회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것을 써볼 수 있으니!) 힙허거 같은 짧은 기장 제외, 텐셀 포함 나일론 같은 재질을 제외하면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었다. '수피마코튼 보이쇼츠 1부' 가격: 13,900원 정가에서 30% 할인으로 9,730원에 구매했다. 팬티 한 장에 만 원만 안 넘으면 된다 주의라, 통과. 다만 '1부'라는 짧은 기장 때.. 2022. 7. 15.

(언젠간 쓰겠지 하던) 남은 색조 화장품 버리기 그 많고 많던 화장품을 버렸지만, 차마 버릴 수 없어 보관해두었던 나스. 립을 제외하고 남은 마지막 화장품인셈이다. 약 2년 전, 그래도 나중에 언젠간 쓰지 않을까? 했던 섀도우, 블러셔들을 소분해 넣어뒀다. 컨실러는 작년까지 약속이 있으면 바르고 나갔고, 올해부터는 쓰지 않았다. 곧 버려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딱 중요한 가족 행사만 마치고 버리자, 했던 것이었다. 최근 그날이 다가와 조금 칠해봤다. (컨실러, 섀도우) 하지만 너무 이질감이 들었고 오히려 답답해 보였다. 얼굴을 씻어 버리고 싶다는 욕망까지 들었음.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컨실러 사용하지 않을 정도의 피부 만들기' 를 적었다. 6월이 된 지금, 피부는 그리 좋아지지 않았지만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점차 깨달았다. 그래서 버리기.. 2022. 6. 13.

리무브 스킨브라 접착력 얼마나 갈까 (조만간 재구매각) 리무브 클래식 스킨브라 후기 | 땀 많고 작은 가슴에도 안 떨어질까? 리무브 클래식 스킨브라 후기 | 땀 많고 작은 가슴에도 안 떨어질까? 아무리 브라렛이라 해도 여전히 불편하고 하기 싫었다. 그 와중에 유튜브에서 니플 패치 인생템이라 하기에 마지막이다,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예전에 여름에 실리콘 니플 패치를 하고 알바 yunpado.tistory.com 2021.09.03 위 글을 작성했다. 약 9개월이 흐른 현재, 후기를 추가해 적어본다. 9월에 구매해 더울 때 한참 잘 썼고 올해는 봄부터 꺼내 여름인 지금까지 아주- 잘쓰고 있다. 유튜브에서 인생템이라고 할 때 좀 과장이 심하네 했는데, 오래 사용해보니 이 말이 이해가 간다. 이렇게 잘 커버되면서 편하고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찾긴 힘들 듯하다. .. 2022. 6. 8.

더하면 더할수록 불만족스러워진다 잘 쓰던 메이크프렘 선크림을 거의 비워 가던 차, 톤업 선크림이 생각 외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허옇게 뜨는 게 아니라 반톤 정도 밝아지고 피부가 정돈되는 느낌이다. 이런 이유로 재구매를 할까 고민했지만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었다. 시중의 선크림은 정말 다양했다. 유기/무기/혼합 자차와 다양한 컨셉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그중에서 요즘 눈에 많이 보이는 것은 톤업/ 파데 프리/ 결 보정 선크림이다. 파운데이션을 건너뛰는 대신 선크림에 약간의 커버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듀이트리 어반쉐이드, 넘버즈인 도자기결- 등이 가장 언급이 많이 되더라) '어차피 바를 선크림인데 커버력이 추가되면 좋은거 아닌가' 생각에 테스트해보기 시작했다. BB크림 같았다. 일반 톤업 선크림은 하.. 2022. 6. 7.

탈매직 | 드디어 히피펌 해보다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위 사진은 히피펌 전 평소 모습이다. 앞 머리 부근은 웨이브가 지는 반면, 그 외 머리 뚜껑 부분은 곱슬기가 심하지 않았다. 아래는 작년 10월에 한 파마머리가 남아있다. 히피펌을 하게 된 결심은 다음과 같다. 반삭 → 길러서 매직 → 히피펌 시도했으나 짧아서 일반 열펌 → 뒷 머리 기장 손질 → 어깨까지 기르자 파마기 점점 약해짐 CGM 없이 방치하면 머리는 웨이브 없이 지저분하게 풀렸다. 그렇기에 다시 제대로 된 히피펌을 해보고 싶었다. AFTER 그라치!! 내가 원하던 머리!! 저번과 같은 동네 미용실에서 4만 원 주고 했다. 파마머리에 한 번 빠지니, 매직을 하던 때로 절대 못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장점 - 곱슬머리로 산.. 2022. 5. 18.

생리디스크 Lumma 포기하려다 드디어 성공함 생리컵,디스크 돌아가며 사용 중 | 내 골든컵은 어디에 생리컵,디스크 돌아가며 사용 중 | 내 골든컵은 어디에 총 5개 정도 구매해서 써본 것 같은데 지금은 3개로 정리했다. 생리컵 2개, 디스크 1개이다. 세 제품 모두 매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그냥 돌려가며 쓰고 있다. 골든컵 찾기는 시간이 걸릴 것 yunpado.tistory.com 위 글을 작성할 때 생리 디스크에 자꾸 실패하고 생리컵도 딱히 좋지 않다고 했다. 이번에는 줄줄 새는 디스크보다는 그래도 생리컵이 낫기에 생리컵을 먼저 사용했다. 그러다 페미사이클의 어마 무시한 실링 때문에 이러다 장기가 뽑히는 거 아닐까, 하는 공포감이 들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안 새고 양도 넉넉한데 치명적인 단점이다. 더 말랑하고.. 2022. 4. 13.

생리컵,디스크 돌아가며 사용 중 | 내 골든컵은 어디에 총 5개 정도 구매해서 써본 것 같은데 지금은 3개로 정리했다. 생리컵 2개, 디스크 1개이다. 세 제품 모두 매우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그냥 돌려가며 쓰고 있다. 골든컵 찾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나에게 맞는 착용법이나 시간을 찾기 위해 메모장에 기록해두고 있다. 아래는 예시로 그냥 공유해본다. Menstrual Cup/Disc 1- 페미사이클 쁘띠 샐 확률 제로이나, 뺄때 디짐, 압박감 2- 룸마 디스크 M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지름이 큰 듯, 두 번 다 줄줄 샘 2.1- 루나컵 링 타이니 착용/제거 모두 가장 수월, 압박감도 덜하나 용량이 넘 작음, 둘째날 기준 4-5시간 정도 지나니 가득 차서 샜음. 2.2- 6시반 갈아줌/11시쯤 찔끔샘…/ 100% 새기 때문에 다시 페미사이클로 착용 지금.. 2022. 3. 11.

진한 화장을 내려놓으면 보이는 것들 | 나만의 루틴, 제품 목차 • 나만의 루틴 간단히 소개 • 진한 화장을 했던 때와 비교, 느낀 점 • 결론 • 나만의 루틴 간단히 소개 위는 내가 데일로 사용하는 화장품들이다. 아무것도 안 할 때도 많지만 간단히 정돈, 꾸미고 나가면 기분이 업 된다. 1. 메이크프렘 톤업 비건 선크림: 여러 번 소개했지만, 잘 맞는 무기자차를 기초이자 베이스로 발라준다.(톤 업이나 피부결 정돈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고르면 좋다) 약속이 있으면 잡티를 컨실러로 가리고 나갔는데 올해는 그냥 선크림만 바르고 있다. 사람인데 잡티 정도는 있지 뭐~ 2. 립(멀티용도): 립으로 색조를 한 큐에 해결한다. 난 뮤트톤에 환장하는데 '잉가 핑크 뮬리' 이거 물건이다! 이 제품을 살짝 덜어서 립, 눈두덩이, 볼에 살짝 얹어 준다. 나만 보이는 차이점일 수도.. 2022. 2. 7.

탈매직 | 내 곱슬 타입 알아가는 중 파마한 시기를 보았을 때, 사진의 저 가운데가 내 진짜 머리이다. 아주 끝 쪽은 파마기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잔머리는 이렇다. 이 곱슬 머리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이었다. 그 동안 곱슬이를 너무 미워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컬 모양으로 나올지 지켜보며 궁금해하고 있다. 헌데 윗 뚜껑 쪽은 도무지 곱슬이가 잘 안 보인다. 혹시 헤어라인 쪽만 곱슬이인가… 그렇다면 파마가 점점 사라질턴데 어떻게 할지는 기르면서 생각해봐야겠다. (머리가 매우 늦게 자라는 편이라 시간이 꽤 걸릴 듯 하다) 2022. 2. 7.

생리 디스크 | Lumma 룸마 M 사용 후기 개봉기, 첫 인상 사용기 왜 샐까/ Auto Dumping 결론(탐폰,생리컵과 비교) 개봉기, 첫인상 아마존에서 생리 디스크를 직구한 후 드디어 사용해보았습니다. 생리를 기다리게 되는 날도 있네요 허허 패키지는 평범한 종이 상자인데 납작해서 그런지 정말 작습니다. 뒷 면에는 최대 12시간 사용, 중간 자궁 경부에 적합, suction 필요 없음 등이 적혀 있습니다. 용량은 55ml에 지름은 6.3cm입니다. 허접한 실크 파우치와 간단한 설명서가 있습니다. 투명, 핑크, 유니콘이 있는데 변색이 있을까 해 유니콘으로 골랐습니다. 롤리팝 사탕처럼 귀엽네요. rim = 테두리는 두껍고 본체는 정말 얇은 실리콘 재질입니다. 탄성은 1도 없어서 과연 피를 받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끓는 물에 3분 소독해 .. 2021. 12. 26.

자주 겨울 세일 | 여자 사각팬티 사러 고고 (가격정보, 추천) 올해 말까지 자주 겨울 정기 세일입니다. 자주는 속옷 맛집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구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라인은 2부 이상입니다. 힙허거는 일반 삼각팬티 보단 넉넉하지만 기장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사각팬티, 보이쇼츠를 추천드리는데 2부도 그리 길지 않아서 부담 없이 입문하기 좋습니다 저번에 구매했던 에어 모달 보이쇼츠 2부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기장이 넉넉하고 재질은 약간 부드러운 나일론? 유니클로 팬티 같은 재질입니다. 안에 순면으로 덧대어진 천이 있어 생리대 부탁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번에 사진 오른쪽, 위생 방수형 보이쇼츠를 구매했습니다. 생리 팬티인데, 엉덩이까지 방수포가 있다고 합니다 1부 기장의 수피마코튼 보이쇼츠도 괜찮아 보입니다. 면팬티라 부들부들하더라.. 2021. 12. 10.

탈매직 10개월, 반삭 1년 5개월 차 기록 | 첫 기장 손질 세월이 참 빠르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반삭 한지는 1년 5개월, 탈매직은 10개월, 파마한지는 3개월이나 흘렀다. 그동안 셀프 앞머리 손질 말고는 쭉 길러왔다. 머리 자르기 전 모습과 후를 기록해본다. ● Before 이건 앞모습이다. 앞모습은 괜찮은데 긴~ 뒷머리가 숨겨져 있었다. 앞머리도 어느정도 길었다. 새로 자라난 머리는 파마기가 적은 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내 본 머리도 굉장히 자글자글 꼽슬이다. 머리가 깔끔하게 묶이는 기장이 됐다. 반삭 후 그대로 쭉 기르니 뒷머리만 비대칭적으로 길었다. 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어서…ㅋㅋㅋㅋ자르기로 마음먹었다. 미용실은 언제나 떨리는 존재였지만 이번엔 매직하러 가는 게 아니라 정말 괜찮았다!!!! 나한테도 이런 날이 오다니 ● After 확실히 깔끔해진 모.. 2021. 12. 9.

생리컵 사용 약 1년 차, 포기하고 싶어졌다 나에겐 탐폰이 제일 편하고 잘 맞는다. 하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생리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도한 생리컵 종류만 해도 4가지, 하나에 약 4만 원이라고 치면 약 16만 원을 소비했다. 페미사이클 틴 모델3 사용 후기 | 생리컵 공기 구멍 뚫기?! 생리컵 후기 | 레나컵, 루나컵, 페미사이클 틴 비교 목차 1. 탐폰에서 생리컵으로 2. 생리컵 3종 비교 3. 결론, 도움된 자료들 1. 탐폰에서 생리컵으로 탐폰 영업글 | 해외 브랜드 추천 목차 1. 탐폰 yunpado.tistory.com 하지만 이런 노력과 돈이 무색하게도 요즘 사용을 포기하고 싶어졌다. 그 흔한 삽입과 제거 문제는 숙달되어 괜찮은데, 그 압박감이 너무 싫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들어 포궁 경부를 잡아당기는 느낌과 기분 나쁜 복통..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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