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후련해서 남기는 글.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 쇼핑몰에 빠져서 좀 많이 구매했는데, 입다 보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디자인 말고 질적인 부분에서) 그렇다고 엄청 저렴하지도 않은 게 좀 억울 포인트. 좀만 더 투자하면 준수한 브랜드 옷에 쿠폰 할인 때린 가격과 비슷해진다.
그래서 번개장터에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올렸고 결론은 총 6벌 다 털었다. 후~ 대략 1-2만원 사이로 올리니 잘 팔렸음. 이번 교훈은 여름옷 무지성 구매 x 보세 쇼핑몰 구매 x (현혹되지 않으려면 후기나 인스타를 안 보면 됨)
이제 슬슬 추워지는데 무거운 옷들은 극혐하기 때문에 걱정이다.. 예전엔 쇼핑하는 게 삶의 낙일 정도로 좋았는데 이젠 피로감이 우선으로 오는 듯하다. 나이들었나봄..? 사실 언제 물욕이 터질 줄 모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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