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고 새벽에 갑자기 글을 남기고 싶어서 급히 써본다. 6월 27일에 반삭 후 거의 4개월이 흘렀다. 현재 상태는 이렇다.
하하하 많이 자란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악성 곱슬이라 머리가 마르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위로 솟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건으로 물기를 털고 거울을 보면 내 모습에 나도 놀란다. 이렇게 악성 곱슬일 수가 있구나... 물론 외출시에는 비니를 써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는데, 이 머리 기장을 유지하려면 다운펌?을 필수로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컼.... 이건 과장해서 한 번 손으로 쭉 세워봤다. 물론 유지된다. 마치 왁스 바른 것처럼. 곱슬 머리 관리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아니면 아예 나처럼 손을 놓으면 맘이 편하다.
이 정도 기장은 수건 건조로 대략 8-90%는 마른다. 속성 건조가 가능하다. 또, 뒷 머리가 많이 자라서 조금만 더 방치하면 병지컷이 될 것 같다...
미용실을 언제 갔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그냥 사니깐 편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친다. 한 6개월 차쯤 다시 기록으로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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