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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여성

진짜 내 곱슬이만 남았다 (머리 근황)

2023. 8. 6.

호주는 인건비가 비싸서 혼자서 머리를 관리한다. 자르고 염색하고 난리부르스

내머리 절반 + 노랑머리 미용실 히피펌 절반 이 상태를 유지했다. 

사자 머리가 무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여러 차례에 걸쳐 머리를 어깨 위 기장으로 잘랐다. 그러니 히피펌이 8-90% 사라진 듯하다. 컬모양 자체가 바뀌었음. 꽈배기 → 웨이비

글 쓰고 있는 지금 내머리

고로 이제 내 곱슬 형태를 알게 되었다. 용어는 모르지만 웨이비?? 몬가 고데기한 것 같은 자연스러운 컬이다. 생각보다는 곱슬거리지 않았다

붕뜰때가 많아서 대부분 이렇게 묶고 다님

 

근데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염색이 하고 싶어졌다. (참고로 파마/염색/매직을 안 하니 머리 윤기가 흐를 정도로 상태가 좋았음)

밝은 색 염색은 미용실 가세요

일진 형광 오렌지 색이 나옴ㅋ + 얼룩덜룩해 비니 쓰고 출근해야했다.

앞으로 염색 매직 파마 안 할 것 같다. 근데 이번엔 좀 길러보고 싶다. 그냥 지루하니깐 어떤 게 잘 어울리는지 모르니깐 염븅을 떠는 거다

cgm 루틴은 고정이다. 아무리 제품이 안 좋아도 수분베이스 → 오일로 마무리하면 컬이 잡힌다는 걸 터득함.

아이허브에서 직구한 코코넛 오일 생각보다 괜찮다. 고체가 아닌 항상 액체 상태를 유지해서 사용하기 편리함. 단점이라면 많이 기름져서 얼굴에 트러블 날 수 있음.. 양조절 필수

탈매직 만만세

 

셀프컷할때쓰는가위: 무인양품 생활잡화 강추

아이허브 직구: 지루성두피염 타파,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결국 원지님 따라 노랑머리 미용실 입성 후기 (히피펌의 지속성)

 

결국 원지님 따라 노랑머리 미용실 입성 후기 (히피펌의 지속성)

Intro 저번 포스팅에서 노래노래를 불렀던 노랑머리 미용실. 이젠 히피펌의 성지가 된 듯하다. (3개월 전 동네 미용실의 히피펌도 맘에 들었지만) 윗 뚜껑이 자라면서 예수님 같다는 동생의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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