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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 유튜브 뮤직으로 플레이리스트 옮기기 스포티파이 찬양자인데 얼마 전부터 유튜브 뮤직을 쓰고 있다. 이유는 튀르키예 우회로 유튭 프리미엄 1년권을 약 2만 원에 끊었기 때문이다..ㅎ 프리미엄을 끊으면 유튭 뮤직이 따라오는 법, 한 번 써보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스포티파이의 막대한 플리들이다. 이걸 하나하나 손으로 옮긴다?! 이건 말이 안 됐음. 다행히도 구글에 검색하니 자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다. Transfer Playlists Between Music Services | Tune My Music Always happy to help you Feel free to ask any questions app.tunemymusic.com TuneMyMusic 이란 사이트이고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뿐만아니라 애플뮤직, 타이달, 사.. 2022. 12. 28.
(고체치약 등) 굳이 안 사도 됐을 아이템들 플로깅하면서 받은 고체치약 소량. 틴케이스에 설명서도 깜찍하다. 그러나... 역시 고체치약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특유의 아린 느낌이 있다. 하나도 안 매운데 이상하게 아림. (루미 고체치약 사용 당시) 참고 장기간 썼더니 입안이 헐어 사용을 중지했었다. 게다가 습기에 취약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퉁퉁 불어난다. 일반 치약에 비해 쓰레기가 더 나오는 패키징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론 겉으로만 난친환경적이에여 이런 느낌이다. 최강 미니멀 치약? 콩알치약 5star4A 여행용 6개 중 5개를 다 쓰고 마지막 하나만 남았다. 농축치약임에도 저 사이즈는 너무 작다. 사용감은 치과 갔다 온 특유의 싸함이 있다. 불호는 아니지만 특별한 장점은 없는 것 같아 아조나로 재구매할 것 같다. 암튼 요지는 고체치약보다 농축.. 2022. 12. 27.
후드 스카프(발라클라바)의 소중함 요즘 정말 미친 듯이 추운데 생존템으로 쓰고 있다. 작년부터 발라클라바가 유행이었는데 유행이고 자시고 정말 따뜻하다. 머리+귀+하관+목을 한 번에 감쌀 수 있다. 따라서 추워서 목을 잔뜩 웅크리게 되는 것도 덜해짐 내가 구매한 제품은 일반적인 발라클라바 형태는 아니고 지초이컴포트에서 나온 후드 스카프이다. 모자와 목도리가 합쳐진 것인데 유용하게 잘 쓰고 있음. 예전에는 목도리, 모자 다 귀찮아서 잘 안 하고 다녔는데 나이 때문일까, 미친 추위 때문일까.. 방한 용품의 소중함을 느끼는 중이다. 목도리로 발라클라바처럼 두르는 법도 유튭에 나오더라! 구매 대신 그 방법도 좋을 듯 https://www.youtube.com/watch?v=kc2CyQ6eJXI 2022. 12. 24.
제일 귀찮은 문구류 정리 (무인양품 홀더 추천) 연말은 뭐다? 정리하는 시즌. 하지만 그중에 내가 가장 싫어하는 항목은 문구/종이류 정리이다.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막 갖다 버릴 수 없어서, 자잘한 것들의 총집합이라 그런가 보다. 특히 추억이나 정보가 담긴 종이류도 그렇다. 애매한 문구 덕후라 야금야금 모아둔 스티커와 메모지는 어느새 불어나있다. 으... 곧 가방을 싸서 떠나야 할 나에겐 대책이 필요했다. 무인양품은 은근히 문구 맛집이라 구경하는 도중 아주 적합한 폴더를 발견했다. 폴더 자체가 단단해서 무거운 경우가 허다한데 이건 적절한 두께와 가벼움까지 갖췄다. 대신 A4를 3단으로 접어 보관해야 한다. 당장 쓸 것 같거나 이건 핵귀여워서 가져야겠다!하는 것들만 포켓에 끼워두었다. 포켓 자체는 얇지만 뭘 끼워두기엔 충분했다. 이런 작은 포켓들은 5.. 2022. 12. 24.
아날로그 키퍼 핸디 다이어리 다이어리를 마련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12월, 연말이다. A5 사이즈는 너무 크다고 생각해 작은 크기의 플래너를 찾아다녔다. 인스타 문구계정에서 특히 핫한 아날로그키퍼. 그중 가장 유명한 핸디북 다이어리를 사봤다. 6개월+모눈 or 1년 버전이 있는데 난 1년 버전 트러플 컬러를 골랐다. 가격은 10,000원 + 배송비 2,500원. 흰 봉투가 같이 왔다. 배송을 받자 마자 느꼈다. '아 잘되는 이유가 있구나' 갬성 문구의 손글씨 카드와 함께 위 사진의 덤이 가득 왔다. 다이어리만 시켰는데 아주 넉넉히 챙겨줌 작아서 답답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편했다. 정말 핸디!!!북!!! 아이폰se2보다 더 작은 크기이다. 가장 좋은 점은 항상 옆에 지고 다니는 사코슈 스몰백에 딱 맞게 들어간다는 것이다. 지갑, 핸.. 2022. 12. 21.
여성용 메쉬 삼각팬티 | 추천하긴 어렵지만 난 대만족 구매 계기 쓰기 전 항상 망설여지는 빤쓰글. 하지만 생필품이고 important 하므로 적을 것임. 원래는 자주의 여성용 삼각팬티 드로즈를 입었다. 세일할 때 2장 사서 (샤워할 때 같이) 즉시 빨아서 입는 식이었다. 하지만 항상 아쉬웠단 말이다. 말아 올라가서 끼이고 100% 면이다 보니 건조가 힘들다는 점 등 때문이다. 고르는 기준은 편함이 1순위라면 미니멀함이 2순위다. 이 말은 즉슨 빨리 마르고 가벼워야 하는 것이다. (사실 미니멀 카테고리에 넣을까 하다가 여성 속옷이니 걍 여기에 쓰기로 했음) 그래서 고민하다가 미니멀박작가님은 일본의 메쉬 속옷을 입는 사실을 깨닫고 찾기 시작했다. 일마존에 찾아보니 여성 버전도 있더라, 하지만 가격이 꽤나 비쌌다. 특히 너무 메쉬ㅋ망사라 부담스러웠고 직구해야 하.. 2022. 12. 14.
충전기 정리 (UM2 멀티포트 충전기 79PDGAN) 짐싸는데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나는 우선 전자기기가 생각났다. 맥북, 아이패드, 스마트워치 등등 어깨가 뽀샤져도 들고 가야 하는 것들이다. 내내 말했지만 충전 타입이 가지각색이라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참에 싹 정리하고 통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댑터 하나로 줄이기, 기본 USB A타입 안 쓰기가 필요한 시점. 특히나 맥북 고속 충전기 67W가 매우 무겁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게 맥북 프로의 어마무시한 배터리를 빠른 속도로 충전해주기 때문이다. (일반 폰 충전기로는 감당 안됨) 그렇담... 고속 멀티포트 충전기를 구매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니멀하기 위해 소비하는 이 역설적인 행태는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모델 고르기 (UM2 79PDGAN) 자주 보는 잇섭 IT 유튭에서 편하다고 찬양했기에 사.. 2022. 12. 13.
o.b. 오비 탐폰 프로컴포트 사용 후기 | 아마존 직구 배송은 아마존 답게 빨리 왔고, 사용까지 해본 후 후기 남긴다. 개봉기 레귤러 24개 + 슈퍼 16개가 한 상자 세트이고 그 아래는 미니 16개가 들어있다. 56개에 36,319원이 카드로 빠져나갔으니, 비싸다고 느껴진다. 최소 하루에 3개씩 5일 주기라고 가정하면 약 3.7개월 사용할 수 있다. 양이 많거나 길게 한다면 훅훅 줄어들 듯. 꺼내보니 미니는 괜히 산 것 같은 게, 너무 작았다. 완전 끝물에나 사용해야 할 듯싶다. 생각보다 더 콤팩트해서 놀라웠음. 플라스틱 어플리케이터의 유무가 이렇게 크군 근데 가끔 드는 의문은 이런 솜들, 미세 실들이 몸에 들어가도 괜찮은 건지 싶긴 하다. 우리나라 탐폰은 끝처리가 매끈한 편인데, 외국 탐폰은 면이 좀 내츄럴하게 있는 듯함. 찝찝해서 손으로 좀 꾹꾹 누른 .. 2022. 12. 10.
티스토리 운영 근황 (네이버 노출 변화) 카카오 다운 이후로 방문자수는 하향 조절되었다. 뭐 방문자 수가 중요한 건 아닌데 사람이다 보니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임ㅎ 아무튼 요즘 내 블로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아무리 티스토리를 욕해도 티스토리 만한 게 없다는 사실이다. 스킨 편집 커스텀하는 것도 재밌고 구글, 다음, 네이버 기타 등 브라우저에서 골고루 유입되는 것도 신기함. 사실 나는 네이버를 좀 그켬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 ~했는데요, 알아볼까요? 해놓고 글 마쳐버리는 식이나 광고로 뒤범벅된 글도 싫었다. 인플루언서 탭이 따로 있는 건 대체 뭐냐... 암튼 그래서 구글 검색하는 습관도 들이기 시작했고 그나마 있던 내 네이버 블로그 글들도 싹 닫아버렸다. 방문 통계를 보면 블로그 개설 초반 ~ 1년 정도까지는 구글 유입이 가.. 2022. 12. 9.
클라터뮤젠 잘프 백팩 18리터 후기 가방 유목민으로 살다가 대충 산 무인양품의 캔버스 백팩의 내구성은 똥이었다.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바람이 심했다. 가족들이 보고 가방 좀 사라고 할 정도? 그래서 구매하게 된 클라터뮤젠. (글 마지막에 클뮤 소개와 구매처, 스펙 적어둔 글 링크걸어둠 ) 오늘 받고 대만족스러워서 부랴부랴 글 써본다. 사진 많다. 포장지도 깨알 리사이클링 소재다. 포장 받자마자 든 생각 '가볍다' 날진 뚱뚱한 물병도 들어가고, 무엇보다 YKK 지퍼에 클뮤 마크가 달려있는 게 귀엽다. 깨알 포인트 특이한 게 한쪽만 깊게 지퍼가 파졌다. 아웃도어 가방들은 역시 트래킹/여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좋다. 컬러는 레이븐이란 컬러인데, 완전 깜장이 아니라 좋다. 블랙에 흰색 좀 탄 색상이랄까. 사람에 따라 아재 등산가방으로 보일 .. 2022. 12. 9.
푸드업사이클링 스낵? EXCYCLE 바삭칩 먹어봄 올리브영에서 에??? 이러면서 집어온 과자. 뭔 과자가 업사이클링이 있냐이러면서 행복한콩 두부에서 나온 비지 & 햇반의 깨진 쌀로 만들었다고 한다. 오~ 그럴듯하게 마케팅했다. 사실 찌꺼기.. 암튼 버려지는 걸로 만든 건데 이름만 달리 붙이니 정말 그럴듯해 보인다. 고단백 7g, 고식이섬유 4.3g, 재생원료 패키지 pcr pet을 사용했다고 한다. 대두, 밀 함유로 비건 추정이다. (매운맛은 우유, 쇠고기 함유) 이 정도면 원재료 클린한 듯 서론이 길었다. 맛은 맛있는 편이다ㅎ 생각보다 얇으며 딱딱하진 않고 퍼서석~ 이런 식감이다.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나는데, 인간사료 쌀과자 초록색과 맛이 유사하다. 좀 덜 자극적인 버전이라고 느껴짐. 어쨌든 정가 2500원은 좀 비싼 것 같고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2022. 12. 8.
Klättermusen 클라터뮤젠에 대하여 간단 소개 Klättermusen (클라터뮤젠) 북유럽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와 장비 제조 From 스웨덴 Since 1975 Slogan "인간에게는 최대의 안전을. 자연에게는 최소한의 영향을"(Maximum Safety For you. Minimum impact on Nature) / The world's most refined mountaineering equipment 친환경 https://www.klattermusen.com/en/fabrics/ 공홈에 들어가 보면 사용된 친환경 인증 마크를 모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bluesign®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재료와 기술을 사용해 최고 수준의 소비자 안전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 2022. 12. 7.
정착한 피어싱 근황 피어싱 중독자_총 14개 뚫은 후기 | 자리 추천 꾸준한 유입이 있는 글이라 언젠간 업뎃하고 팠음. 14 → 4 → 1개 순으로 줄였다고 했는데, 어찌저찌하다보니 지금은 피어싱 3개 + 양쪽 귓볼 2 조합으로 총 철붙이 5개를 귀에 달고 다닌다. L 룩 트라거스 R 포워드 헬릭스 확실히 피어싱은 중독된다. 가끔 나도 막힌 구멍을 억지로 뚫어보려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막은 지 너무 오래되어 포기했다. 감당할 고통 수준이 아님. 그럼에도 어느 정도 스트레스 해소 측면이 있어서 포기 못하는 것 같다. 1개로 줄였던 이유 - 아토피에 크게 영향이 없다는 것임을 스스로 합리화하기도 했고. 바뀐 점이 있다면 전부 손으로 바로 제거할 수 있는 피어싱들로 바꿨다는 것이다. 특히 링은 도구가 있어야 뺄 수 있는.. 2022. 11. 28.
책리뷰 |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박건우 나의 미니멀 선생님 미니멀 유목민, 박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 미니멀리스트답게 책도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출간했다고 함. 굳이 소장은 필요 없을 것 같아 e-book으로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볍게 읽기 좋다. 집중해서 읽으면 몇 시간 만에 완독이 가능하다. 다만 나처럼 박작가님의 오랜 팬이거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다면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다. 다른 저서 느리게 가도 괜찮아, 글로벌 거지 부부는 여행과 아내 미키님과의 관계에 치중했다면 이번 책은 박작가님 자신과 미니멀라이프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초보자의 눈에서 처분 팁을 많이 제시한다. 특히 장점이나 삶에 미친 영향은 무척 공감하며 읽었다. 미니멀리스트 분류법도 신박했음.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 2022. 11. 25.
인스타가 제일 유해한 거 같다 인스타와 유튜브, 트위터, 페북 각종 social media 중 가장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게 인스타그램인 것 같다.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요 한 달간 다시 폰 중독자가 돼버렸다. 그때 강력하게 깨달은 사실이다. 이유는 무의식이란데 있다. 유튭은 소리가 나오니깐 틈새로 보기 힘든데, 인스타 피드는 짧고 조용한데 강력하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고 생각 없이 시각적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인생에 하등 도움 될 것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보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난 진짜 노답이다 싶으면 바로 앱을 삭제한다. 웹브라우저로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핸드폰 속 앱의 존재는 무의식을 지배하게 되는 것 같다. 카카오톡을 옆으로 넘기면 나오는 view 창도 마찬가지다. 사진이 아닌 글이 많지만 나도 모르게 게.. 202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