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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84

티스토리 오류 (카카오 연동) 2022.10.15 오후 ~ 10.18 까지 원상복구가 안 되고 있음. 오류로 인한 방문자 수는 변화는, 금요일엔 방문자 수 1460명을 찍더니(?) 토요일엔 728명 그리고 완전히 먹통이 된 일요일엔 32명이 방문했다. 월요일 오후인 지금은 관리자 페이지는 접속이 되지만 /m으로 강제 연결이 되는 등 암튼 정상이 아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도 제대로 발행이 될는지 의문임. 언젠가 블로그를 백업해둬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더 이상 미루지 말라는 하나의 신호인 것 같다. (글 약 350개가 날아간다면 다시는 블로그 할 맘이 사라질 것 같음) 조만간 깃허브나 구글링을 열심히 해서 백업해두는 방법을 포스팅하겠다. 일단 복구가 잘 되길 2022. 10. 17.
나름 안정적인 식물들 근황 선인장도 죽어간다면 수경으로 키우시라!!!! (끝부터 말라 갔었는데) 뿌리 끝만 살짝 물에 담가 두니 바로 싱싱해짐 아보카도 나머지 하나의 줄기는 키가 매우 작다. 하지만 잎도 나고 아주 상태 좋음. 그리고 물이 금방금방 줄어든다.ㄴ 항상 듬직한 콩고. 물만 까먹을 때쯤 한 번씩 주면 어느새 새 줄기가 올라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신기해 농협에서 6,000원 주고 득템함. But 관엽식물이라고만 되어있고 정확한 이름을 모른다. 분갈이하면 훨씬 예쁠 예정이다. 후후 +++ 이름은 홍콩야자였고, 남은 화분으로 분갈이 완료. 생각보다 몸집이 크다 허허 2022. 10. 9.
신체 컴플렉스와 타투 (첫 타투 결심 과정) 2x년을 아토피로 고통받았음. 지금은 몇 년 전 대학병원에서 신약을 맞고 (정말 기적처럼) 거의 정상으로 생활하고 있다. 물론 가격도 기적적이었지만.. 암튼 shout out to 의학 기술 and 부모님 하지만 아토피는 나에게 흔적을 남기고 떠났다. 수영을 시작하면서 특히 거슬렸다. 참고로 수영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컴플렉스와 연관이 있다. 아주 어릴 때 빼고 공중목욕탕을 가본 적 없는데 (시선 의식 때문에) 이젠 좀 타파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흉터고 몸매고 뭐고 그냥 자의식 과잉 상태가 맘에 안 들었음 암튼 어릴 땐 남들의 하얗고 깨끗한 살이 그렇게 부러웠다. 현재도 부정할 순 없지만 그래도 좀 덜 미워하고자.. 아니면 역으로 나만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에 커버 타투를 결심하게 되.. 2022. 10. 2.
iOS 16 업데이트 + 내 홈화면 시계 커진 거 적응 안 됨, 그래도 알람이나 달 뜨는 건 좋다. 다만 부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위젯들은 좀 난잡하다 생각됨. 이건 애플 미니멀 갬성이 아니지 이런 위젯들을 처음엔 안 썼는데 쓰다보니 직관적이고 편했다. 자주 쓰는 앱들이 대빵만 하게 있으니 좋음. (스와이프 하면 넘어가는 구조) 일부러 정사각형 4개를 위에 배치한 이유가 있는데, 폴더 2개가 최하단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래야 터치가 쉽고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 잠금/홈화면에서 왼쪽으로 넘기면 추가로 또 여러 위젯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중에 카카오맵 - 대중교통 설정 정말 편하다!!!! 매번 번거롭게 앱 들어가서 검색 안 해도 됨. 암튼 이번 업뎃은 커스텀 설정이 많아졌다. (안드로이드 따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첨엔 .. 2022. 9. 25.
식물살인마.. 수경으로 응급 처치하기 무서운 기세로 자라던 아보카도. 잎이 축축 쳐지고 있다. 피쉬본 선인장 너마저 가는 거니... 안 되겠다 싶어서 (다이소 화분은 통풍 전혀 안됨) 탈탈 털어봤다. 근데 또 뿌리는 건강했음. 뿌리를 물에 씻어서 수경으로 돌렸다. 나만의 최후의 응급처치랄까? 이렇게 되면 살 애들은 되살아나고 갈 애들은 가는 듯. 옆에 있는 씨앗도 같은 날 심은 아보카도인데 성장 속도가 매~우 다르다. 얘는 아직까진 싱싱해서 다행임 수박 페페도 맛탱이가 가려고 해서 수경으로 키우고 있다ㅋㅋㅋㅋㅋ 이쯤 되면 ㄹㅇ 준 식물 살인마인 듯. 피쉬본은 선인장이라 수경으로 못 키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된다고 한다. (끝 뿌리만 살짝 담그기) 시도할 것. 그리고 과습인지 뭔지 원인에 대해 좀 고민해봐야겠다. 미친 성장 속도 아보카도 2022. 9. 10.
담백한데 가볍지 않은 글 2020년 7월 말 첫 글을 썼으니 블로그를 연지도 벌써 2년이 넘었다. 그 당시 글을 보면 왜 이렇게 썼지 싶은 것들 투성이다. 말투도 엔터를 남발했던 것도, 유입을 기대하며 되지도 않는 키워드를 찾았던 것도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 그래도 내가 보기엔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자주 찾는 블로그(미디어)들은 결이 비슷하다. 문체가 담백하고 깔끔한데 유머도 있고, 대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진지하지 않아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확 꽂히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말투라던가 특정 부분 따라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됐든 나만의 색을 입혀가는 게 포인트. 암튼 그렇다 자꾸 유튜버 원지의 하루를 언급하는데 https://m.blog.naver.co.. 2022. 9. 6.
티스토리 스킨 편집에 진심인 사람 나야 나 기본 반응형 북클럽 스킨에서 찔끔찔끔 수정해왔다. 가독성, 심미성, 에드센스 적합성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미친 사람처럼 계속 바꿔왔던 것임. 이번에도 공사를 진행했는데 css 꾸미는 거 좀 재밌는 듯 1. 형광펜 효과 소제목에 형광펜으로 포인트를 줬었는데 뭔가 썩 맘에 안 들었단 말임. 가운데 정렬 → 왼쪽 정렬로 바꾸고 div (전체) → span (부분)에 적용되게 했다. 훨씬 깔끔한 듯 2. 폰트 Noto sans 웹폰트를 사용 중이었는데, 깔끔하고 다 좋지만 /*@import url('//fonts.googleapis.com/earlyaccess/notosanskr.css'); 이렇게 불러오는 방식이라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https://sunn.us/suit/ 그래서 수트 폰트로 바꿈... 2022. 8. 26.
미친 성장 속도 아보카도 꺼진 아보카도 다시 보기 (발아 소요 시간, 키우는 이유) 2022년 1월에 수경으로 발아 도전 >> 6월 발아 성공 (약 5개월 소요) 신비 그 자체다. 아무리 물에 담가도 싹 틀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버리려고 했다. 그래도 아까워서 베란다에 일단 두었는데, 날 yunpado.tistory.com 2개월 만에 폭풍 성장 아직까지는 물도 많이 안 먹고 쭉쭉 큰다. (장마철이라 물을 덜 줘도 되는 건가) 외목대, 길게 뻗은 줄기가 정말 예쁘다. 만져보면 아직 말랑말랑 후들후들거림 같은 날에 수경 재배한 이 친구는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 식물도 자기만의 시간이 흐르나 보다 그 와중에 난 또 선인장을 죽였다. 방출한 원숭이 꼬리 선인장의 작은 자구였는데, 과습으로 죽은 듯 얘도 이상함. 피쉬본만큼은 죽일 .. 2022. 8. 9.
Tandem 후기 | 언어 교환 앱 중 베스트이지만 영어. 영어는 평생의 숙제 아닐까. Meef 미프, Hellotalk 헬로우톡, Slowly 슬로울리, 스픽, 케이크, 플랭 같은 어플을 사용해봤다. 그 말은 즉슨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녔다는 것. 최근엔 이 탄뎀 앱을 만나서 2주 사용해보았다. 제일 괜찮았던 앱인데 왜 중간에 탈주했는지, 후기를 적어보겠다. 미프, 헬로우톡 짤막한 후기와 탄뎀 가입기 일단 미프는 몇 년전만 해도 그렇게 변태가 많은 앱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함. 다만 스왑 해가며 하트를 누르는 방식이 흡사 틴더 같다. 언어교환 앱 중에 가장 데이팅 앱 성격을 띠는 듯하다. 헬로우톡은 디자인이 너무 구리고 사용자 편의성이 떨어진다. sns처럼 포스팅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뭔가 끌리는 점이 없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앱이.. 2022. 8. 4.
꺼진 아보카도 다시 보기 (발아 소요 시간, 키우는 이유) 2022년 1월에 수경으로 발아 도전 >> 6월 발아 성공 (약 5개월 소요) 신비 그 자체다. 아무리 물에 담가도 싹 틀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버리려고 했다. 그래도 아까워서 베란다에 일단 두었는데, 날이 더워진 6월부터 뿌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과정은 정가운데 선이 보임 > 갈라짐 > 아래 부분 더 벌어지면서 싹 틈 외계인 같음 약간 징그럽기도... 아보카도 씨앗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나 보다. 얘는 귀엽게 뿌리 하나. 아보카도 나무를 키우겠단 결심은 1. 단순 호기심 (열매를 맺진 않는 다고 한다) 2. 예뻐서 (황칠나무 처럼 긴 줄기가 나온다) 3. 물 먹는 하마: 평소엔 그냥 버렸던 물 재활용하기 위해 4. 아보카도 소비 줄이기 위해: 얼마나 물을 많이 먹는지 체감해야 충격받고, 덜 소비할 것 같.. 2022. 7. 7.
잘 키운다는 착각 (식물 킬러) 아니... 최근 식물 상태가 다 엉망이다. 나 정도면 식물을 잘 키우는 사람이지,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미니 달개비는 물에 녹은 것 같고, 새로 들여온 콩난은 겉흙이 계속 축축하기에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죽었다. (아, 초반에 꽃이 다 시들었기에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주었는데 그게 문제였나) 과습이라고 생각하기엔 물을 안 줬잖어.. 너무 억울하다 피쉬본과 함께 옆에 잘 걸어두었는데 이젠 혼자다. 너라도 잘 커라 다른 수박페페는 싱싱하게 잘 크던데 내껀 왜 이모냥일까... 최근 들인 식물 중 황칠나무, 스프링 골풀, 달개비, 콩난 이렇게 4개를 죽였다. (+ 아보카도 발아 실패까지) 콩고 같은 난이도 하 식물만을 보고, 잘 키운다고 생각하며 너무 오만했던 것 같다. 더 늘리려는 욕심은 버려야겠다는 생각이 .. 2022. 6. 15.
티스토리 갑자기 네이버 검색 유입 증가? 월 방문자 수 평균이 만 명 조금 넘는 정도였다. 근데 5월은 1만 7천 명이 집계됐다. 뭐지? 왜 6,644명이나 더 방문한 걸까? 기뻤지만 얼떨떨한 마음이 더 컸다. 유입 통계를 보니 압도적으로 네이버 검색 비중이 늘었다. 기타 유입도 많아졌고, 구글 검색은 하락했다 흡. 어쩐지 어느 날부터인가, 네이버 검색 [키워드]가 같이 보였다. 전에는 드문드문 보이거나 네이버 메인 url만 보였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네이버가 내 블로그를 검색에 많이 노출시켜준 것 같다. 기쁜 일이고, 한 순간의 행운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그럼 애드센스 수익은? 당연히 늘었다. 약 4만 원 정도(무효 트래픽 -8달러 실화냐)의 소소한 금액이지만 (돈만 본다면 블로그를 계속 할 수 없다) 수익이 오르면 기분도 좋고 동기 부.. 2022. 6. 1.
집을 오래 비웠더니… (새식구 콩란) 집을 2주 간 비웠을 때 동생에게 신신당부를 하고 갔다. 카톡으로 최대한 자세히 물 주는 법을 알려줬는데… 집에 오니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황칠 나무 완전 죽음 기분탓인걸까 상태가 메롱이었다. 동생은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하니, 화를 내면 사이코패스가 아니던가 흑. 식물들도 반려동물 못지 않게 책임을 갖고 케어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난 유목민이 되어 세계를 떠돌고 싶은데 그럼 이 식물들은 어찌해야하나, 역시 그만 늘리는 게 좋겠다 싶었다. But 귀여운 식물 앞에선 장사없다. 전에 봐뒀던 콩란을 마트에서 4천 원에 겟. 완두콩 같고 넘 귀여워!!! 5월 결산)) 황칠이 ㅂㅂ/ 아보카도 발아 실패한 듯../ 뉴식구 콩란 2022. 5. 26.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잘 죽는 식물들 근황 애정 하는 준쿠스, 점점 맛탱이가 가서 수경으로 옮겨 주었더니 더 죽어간다. 처음의 그 파릇파릇함과 자유분방함을 잊지 못하겠음... 미안하다 (수경으로 바꾸면 왜 다 정신을 못 차리는지 모르겠다. 몬스테라는 미친 생명력을 가졌는데, 저런 얇은 줄기 식물들이 특히 그런 듯하다) 이 피쉬본은 하루하루 모양을 잡아가며 자라다보니, 뿌듯함이 크다. 넘 귀엽잖아 콩고가 너무 자란 것 같길래 집에 남는 토분으로 분갈이 해주었다. 콩고도 키우기 난이도 하인 듯. 핑크 달개비. 물에 직접 닿으면 녹는 다더니, 정말인가 보다. 물 줄 때 최대한 닿지 않게 신경 썼는데도 저렇게 잎이 말라간다. 바글바글 모여 있던 것을 심심해서 한 가닥씩 풀어주었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는 듯하다. 아니, 결국 아보카도 발아 실패인가? 가운.. 2022. 5. 3.
끝없는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들 나는 천성이 어두운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1년 중 절반은 기분이 가라앉아 있다. 좋게 말하면 차분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하향평준화되어있다. 그러다 꼭 몇 달 주기로 기분이 미친 듯이 가라앉는다. 침대에만 있고 싶은, 잠만 자는 무기력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엔 코로나로 일주일 격리한 것이 발단이었다. 방에만 있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처음에는 좋았다. 죄책감 없이 난 아프니깐 잠만 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격리 후반부로 갈수록 부정적이고 불안한 생각들이 밀려왔다. 과장해서 말하면 인생의 의미는 뭐고, 왜 살아야 하는가 하는 정도까지 왔다. 내 일기의 일부이다. 한 없이 자고만 싶어질 때 이 기분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그래서 난 적는다. 적으면서 원인도 얼추.. 2022.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