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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식물 & 나 29

당 중독 탈출 30일 챌린지 느낀 점 당 중독 탈출하기 | 30일 챌린지 도전 당 중독 탈출하기 | 30일 챌린지 도전 채식과는 무관하지만 요즘 당 중독이 극심해진 것 같아,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리 일주일 전이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새벽 1,2시까지 입에 단 걸 물고 있는 날 발 yunpado.tistory.com 위 글을 작성하고 한 달이 넘게 흘렀다. 타깃은 과자/아이스크림/초콜릿/사탕 등 먹지 않기이었다. 가끔 동생의 과자를 집어 먹은 것 빼고 내 돈 주고 사 먹거나 정신 놓고 먹은 적은 없었다. 내가 느낀 장단점을 적어 보겠다. 장점 1. 처음은 조금 어려웠는데 하다보니 별 생각이 안 나게 됨 평소 같았으면 마트에 가면 뭘 먹지 하며 괜히 별로 당기지도 않는 과자들을 집어왔는데, '아 못 먹지' 하는 생.. 2022. 3. 28.
3월 식집사 기록 저번 배송 올 때부터 상태가 안 좋아 툴툴거렸던 황칠나무. 아아 결국 그는 갔습니다.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메인 2개 잎을 잘라버렸다. 그래도 나머지 잎들이 잘 자라주고 있다. 식물 갯수를 늘리다 보니, 관리 방법도 각각 달라 어려운 점들이 생기고 있다. 환기를 잘 시켜준다고 생각했는데, 곰팡이가 보이질 않나, 응애라는 흰 거미? 가 생기질 않나. 준쿠스와 아스파라거스처럼 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무관심 속에서 잎이 말라갔다. 요즘 다시 지극한 케어 중. 달개비 핑크레이디. 위 식물 + 화분에 꽂혀서 구매 코 앞까지 갔으나 인기가 많아 예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당근에 미니 달개비_천 원 + 다이소 화분_천 원을 득템하게 되었다. (전에 당근 욕 할 땐 언제고 요즘은 맘을 비우고 잘 쓰고 있.. 2022. 3. 23.
분갈이 기록 | 재활용 & 슬릿분 (치열한 개표 방송 보면서) 분갈이 하면서 느낀 점을 남겨본다. 1. 4개 했는데도 힘들었음. 한 번에 여러 식물을 들이면 안 좋은 이유 2. 베란다가 있으면 편하다. 흙이 장난아니게 날려서 실내에서 하면 뒷처리가 곤란할 듯 3. 토분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 열심히 서칭해본 결과 독일/이태리 토분도 좋지만 플라스틱 슬릿화분이 대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바로 주문했다. 가벼움, 저렴한 가격, 통풍 잘 됨, 물 마름 확인 쉬움, 배수층 따로 안 만들어도 됨 등이 있다. 4. 빈 용기를 보면 화분으로 쓸 궁리를 하게 됨 깡통이나 플라스틱 용기 중 의외로 찰떡인 것이 많아서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플라스틱 음료 뚜껑은 가벼운 물받침으로 쓰기 좋다. 슬릿분도 은근 예뻐서 앞으로 중고 토분이 아닌 이상 들일 일.. 2022. 3. 10.
식물 택배로 주문해보기 | 장단점 ● 오프라인 구매 실패 마침 집 가까이에 대규모 화훼 단지가 있어서 쇼핑가방 하나 달랑 들고 가봤다.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 구매하지 않고 왔다. - 가격이 안 써져 있어 사장님께 일일이 물어봐야 함...(소심쟁이는 기 빨림) - 선택지가 너무 많다 보니 오히려 결정을 못 하겠음, 호구당할까 봐 - 겨울철이라 내가 원하는 식물이 다 있지는 않았음 ● 첫 택배 구매 허탕 치고 와서는 내 위시리스트 화분을 한 번에 구매하고자 온 스토어를 뒤졌다. 확실히 동네 화분 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를 구매할 수 있었다. 언박싱/ 식어버린 핫팩, 신문지에 돌돌 말린 채로 왔다. 포장하기 참 까다로웠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헛... 겨울철이라 그랬을까, 사진과는 매우 다른 모습에 당황했지만 침착하려 애썼다... 2022. 3. 3.
Wim Hof Method | 윔호프 호흡법이 그렇게 좋다길래 우연히 내 알고리즘에 뜬 '개쩌는 호흡법' 이란 제목의 유튭 영상이다. 과학적으로 어느정도 입증된 스트레스 완화 호흡법에다 간증글 같은 후기가 많길래 나도 자기 전 실행 중에 있다. 총 3세트로 시간은 오래 안 걸린다. 참고로 어플도 있는데 영상을 켜놓는 게 더 편했다. 위 공식 영상을 틀어 놓고 한다. 처음 30번 이상 호흡을 하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다. 뭔가 복식으로 올바르게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의식을 집중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그러곤 숨을 1분에서 1분 30초 동안 참는데, 1분이 넘어가면 위기가 온다. '와 죽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쯤 다시 호흡한다. 숨 참는 게 어렵지만 뭔가 쾌감이 있다. • 효과는 긴장 완화, 비염, 면역 등에 효과가 있다는데 아직 일주일도 안 돼서 잘 모르겠다. 확실.. 2022. 2. 22.
당 중독 탈출하기 | 30일 챌린지 도전 채식과는 무관하지만 요즘 당 중독이 극심해진 것 같아,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리 일주일 전이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새벽 1,2시까지 입에 단 걸 물고 있는 날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사탕을 거의 10개씩 까먹기도 한다. 카페에 가도 꼭 작은 디저트, 초콜릿이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습관도 있다. • 부작용 - 더더 무기력해짐 - 끊임없이 원하게 됨 (마약처럼) - PMS가 더 심해지는 느낌, (피부트러블+감정기복+변비+가스참 환장의 콜라보) - 늦게까지 먹고 자다보니 아침에 속이 굉장히 더부룩하고 일어나기 더 힘듦 위의 모든 증상이 꼭 당중독, 군것질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 규칙 - 평생 끊는 것은 불가능하니, 일단 한 달만 도전하자 -.. 2022. 2. 22.
이케아 오마르 | 식물장 설치 후기 내 방은 책상 외에는 화분을 둘 공간이 없어, 더 늘릴 수 없는 상태였다. 미니멀을 유지하기엔 좋지만 본격적인 식집사가 될 것이니.. 동생 것을 반납하고 식물장을 사기로 했다. 또케아에 가본다. 이케아 선반 후보들 처음엔 얘를 보고 간 것인데, 웬걸 무게가 장난 아니었다. 게다가 저 긴 다리가 분리형이 아니라 포장 부피만 해도 어마 무시했다. 이런 제품은 나중에 이사할 때나, 처분하기에도 피곤하기 때문에 바로 내려뒀다. 두 번째, 오마르 OMAR이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넷플 러브 앤 아나키 남주인공 방에 나오는 그 식물장이었다. '역시 북유럽 감성은 다르군' 생각하며 자세히 살펴봤다. 아래 픽업장으로 가니 다양한 사이즈가 있었다. 다리 분리형에 혼자 들기에도 수월한 무게라 왼쪽의 작은 사이즈로 .. 2022. 2. 15.
원숭이 꼬리 선인장 | 알러지 반응으로 인한 방출 중고로 업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재당근하게 되었다. 이유는 알러지 때문이다. 얘를 옮기거나 스칠 때 팔 부분이 부풀어오르고 가려웠다. 처음에는 선인장 알레르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긴가민가 했으며 그럴리 없다고 부정했었다. 하지만 반복되니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알레르기성 아토피가 매우 심하며, 개 고양이 집먼지 진드기등에 취약하다. 개 털도 아닌 선인장 털에도 알러지 반응이 온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다. 특이해서 잘 키워보고 싶었는데, 놓아주기로 했다. 혹시 나처럼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선인장류는 다시 고려해보는 게 좋겠다. 2022. 2. 14.
실내 식물 키우기 |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들이기 식물에 관심이 많지만 그래도 생명이라는 부담감에 죽일까 봐 잘 들여오지 못했는데, 부쩍 관심이 생겨서 몇 종을 들였다. 내가 키우는 식물은 다음과 같다. 1. 필로덴드론 콩고 이케아 구경 갔다가 6,000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에 데려온 것 같다.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명칭은 PHILODENDRON CONGO 프힐로덴드론 콩오이다. • 환경/물 주기: 실내 식물 (최저 온도 12°C_이케아), 물은 대략 2주에 한 번씩 흠뻑 준다. 난 잘 까먹기 때문에 보통은 잎이 축 쳐져 있으면 준다.(삐진 거 같음) 신기하게도 물을 주면 꼿꼿해지며 푸릇해진다. 몰랐는데 라고 한다. 키우기 정말 쉽고 분갈이도 당분간 필요 없어서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성장 속도가 적당한 듯해 오히려 좋다. 2. 수박 페페로미아 이.. 2022. 1. 25.
셀프 재개명 허가 후기 | 사유서 작성 팁 • 재개명 결심한 이유 약 11년 전 학생 때 엄마가 이름 사주? 철학 같은 걸 야매로 보고 강제로 개명시켰습니다... 이후 맘에 들지도 않은 이름이지만 그냥 받아들이고 살았네요. 하지만 성인이 된 후 남이 결정한 이름보단 제 이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철학관에는 가지 않고 제 맘에 드는 순한글 이름으로 바로 진행했습니다(이름으로 삶이 바뀐다, 이런 말 안 믿음) • 절차, 소요시간 워낙 자세히 설명해주는 글이 많으니,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재개명이라고 다를 것은 없고 개명과 같은 프로세스를 거칩니다. 인터넷 개명 신청 >> 법원 허가 송달서 날아옴(온라인) >> 인터넷 개명 신고 >> 최종 변경 완료 10/14 신청 >> 12/08 법원 허가 >> 12/25 신고 >> 1/14 처.. 2022. 1. 20.
광명 코스트코 이케아 식물 정보 (2022년 1월 기준) 1. 코스트코 대형 식물 위주로 팔고 가격이 저렴함, 식물 자주 바뀜 (사진은 매장 전부는 아니고 귀여운 아이들로만 찍어보았다) • 아라우카리아 + 플라스틱 화분 38,990원 • 알로카시아쿠쿨라타 + 플라스틱 화분 29,990원 • 관음죽 27,990원 2. 이케아 식물 뿐만 아니라 조화, 화분, 관련 용품들이 많음. 식물 종류도 꽤나 많은 편 (마찬가지로 사진이 전부는 아님) • 용혈수 79,700원 (예전에는 크게 자란 애들로 채워져 있었는데 이제는 덜 자란 아이들만 있었음) • 클루시아 15,000원 • 녹보수 16,900원 & 산세비에리아 14,900원 • 그 외 쪼꼬미 식물들 4,900원 • 세삼프뢴 화초물뿌리개 4,900원 (뭔가 감성 지고 귀여웠음) • 화분 종류는 워낙 다양해서 관심있는 .. 2022. 1. 13.
피어싱 14개 중 내가 남긴 4자리 | 피어싱 조합 추천 14개 중(왼쪽 귀: 6개 + 오른쪽 귀: 7개 + 코 1개) 최종적으로 남겨둔 4자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나도 뚫다 보니 많아진 것이지 처음부터 많이 뚫을 생각은 전혀 없었다. 타투처럼 중독되는 것 같다. 목차 1. 추천 자리 4가지 2. 비추 자리 & 고민하는 자리 3. 결론 1. 추천 자리 4가지 1) 룩(왼쪽 귀_ 위) 트라거스와 더불어 가장 관리가 쉽다. 아물기도 빨리 아물었고 딱히 손이 닿는 자리가 아니라 금방 자리 잡았다. 셀프 피어싱 교체도 어려운 편은 아니다. 추천! +) 참고로 기본 피어싱(6mm) 보다 작은 초미니 링 피어싱이 찰떡인 자리다. 두께가 두껍지만 않으면 깔끔해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2) 트라거스(왼쪽 귀_ 아래) 트라거스가 발달한 귀라 그런지 밀리는 현상 없.. 2021. 5. 7.
데이스 피어싱 후기 | 홍대 써지컬 스틸 후기 #목차 계기 | 데이스 후기 | 써지컬 스틸 후기 #계기 피어싱 중독자 포스팅을 할 때까지만 해도, 더 이상 안 뚫을 줄 알았는데.... 피어싱 중독자_총 13개 뚫은 후기 | 자리 추천 피어싱 중독자_총 13개 뚫은 후기 | 자리 추천 # 각 위치 별 사진과 설명 | 자리 추천 및 팁 # 각 위치 별 사진과 설명 1. 귓볼 (총 4개) 가장 기본이고 무난한 자리라 사실 크게 할 말이 없다. 첫 번째 자리는 수능 끝나고 귀걸이로 뚫었다가 피어 yunpado.tistory.com 또... 뚫어버렸다. 물론 14개 뚫은 것 중에 대부분은 막아서, 지금은 오른쪽 귀 2개, 왼쪽 귀 2개만 남았다. 허허허 그래도 피어싱 중독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예전에는 화려하고 튀는 피어싱을 좋아했다면, 요즘에는 잘 .. 2020. 10. 27.
피어싱 중독자_총 14개 뚫은 후기 | 자리 추천 1. 귓볼 (총 4개) 가장 기본이고 무난한 자리라 사실 크게 할 말이 없다. 첫 번째 자리는 수능 끝나고 귀걸이로 뚫었다가 피어싱으로 확장했고, 두 번째 자리는 피어싱으로 양쪽 다 뚫었다. 링으로도 하고 기본 볼로도 자주 바꾸고 다녔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라고 생각해서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막은 위치라고 봐도 된다. 2. 귓바퀴 (총 2개) 이 두 곳은 가장 먼저 피어싱을 뚫은 자리이다. 친구에게 추천받아서 했던 곳이다. 첫 피어싱이라 그랬던 것일까, 동네 아무 곳에 가서 뚫어서 그랬나 몹시 아팠던 기억이 있다. 특히 두 번째 뚫을 때 진짜 아팠다. (아주머니 말로는 뇌가 고통을 기억해서 그런 거라던데... 아무튼) 이 위치는 애증의 부위이다. 특히 머리가 길었을 때 감을 때마다, 옷을.. 2020. 9. 6.